[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이 2차 시기에서 트랙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우며 금빛 질주를 내달렸다.윤성빈(24, 강원도청)은 1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2차 시기 합계 1분 40초 35를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최대 경쟁자로 꼽히던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 라트비아)는 윤성빈보다 0.88초 뒤진 1분 41초 23으로 3위에 그쳤다.김지수(24, 성결대)는 6위(1분 41초 66)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이 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완벽히 제압하며 승리했다.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스킵 레이첼 호먼) 8-6으로 꺾고 기분 좋은 1승을 챙겼다.캐나다는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13전 전승으로 우승한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4인조 컬링은 10개 출전팀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정하고, 상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이 금메달을 향한 첫발을 완벽하게 내디뎠다.윤성빈(24, 강원도청)은 1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50초 28을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 라트비아)가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에 이곳에서 세운 트랙 기록(50초64)을 경신한 것이다.당시 트랙 기록보다 무려 0.36초나 앞당겼다. 0.01초로 승부가 갈리기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남자컬링 대표팀이 4인조 컬링 두 번째 경기에서 스웨덴에 패배하며 예선 2연패에 빠졌다.김창민 스킵(주장)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1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예선 2차전에서 스웨덴(스킵 니클라스 에딘)에 2-7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차전에서 미국(스킵 존 슈스터)에 7-11로 패했던 대표팀은 승리 없이 2연패에 빠졌다.4인조 컬링은 10개 출전 팀이 예선에서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정하고, 상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준결승)에 진출한다.스웨덴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루지 더블에 나선 박진용과 조정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종 성적은 9위.박진용(25, 경기도체육회)-조정명(25, 국군체육부대)은 14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더블 1, 2차 시기 합계 1분 32초 672를 기록, 20개 출전 팀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박진용-조정명은 1차 시기에서 46초 396(10위)을 찍은 뒤 2차 시기에서 46초 276(8위)으로 기록을 앞당겼다. 1, 2차 시기 모두 큰 실수 없이 비교적 매끄럽게 주행을 펼쳤다. 2차 시기 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쇼트트랙 여왕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새내기로 변신했던 박승희의 아름다운 도전이 마무리됐다.박승희는 1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 16초 11의 기록으로 16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인 박승희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지만 박승희에게 있어서 이번 올림픽은 출전 자체만으로도 값진 도전이다. 박승희는 원래 쇼트트랙 선수였다. 그것도 최정상에 있었다.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1,000m와 1,500m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독일의 프렌첼이 동계올림픽 남자 노르딕복합 노멀힐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에릭 프렌첼은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남자 개인 노멀힐/10㎞ 경기에서 24분 51초 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프렌첼은 4년 전 소치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더불어 2010 밴쿠버 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손에 넣었다.일본의 와타베 아키토가 은메달(24분 56초 2), 오스트리아의 루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정상에 올랐다.숀 화이트(32,미국)는 1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7.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에 금메달을 획득했던 화이트는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화이트는 2014년 소치 대회에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더불어 하프파이프를 포함해 스노보드 종목 전체에서 금메달 3개를 딴 최초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김규은-감강찬 조가 피겨 개인전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42.93점을 얻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김규은-감강찬은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쇼트프로금에서 기술점수(TES) 21.04점, 예술점수(PCS) 22.89점, 감점 1점을 합쳐 42.93점을 얻었다.김규은-감강찬의 점수는 지난 9일 단체전 쇼트프로그램 점수보다 9.17점 낮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에는 12.09점이나 모자라는 점수다.22개 출전팀 가운데 첫 번째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한국 여자아이스하키가 올림픽에서 3경기 만에 역사적인 골을 쐈다. 남북한이 하나가 된 '코리아'가 일본에 완패했지만 랜디 희수 그리핀의 2피리어드 골이 여자아이스하키의 새역사를 만들었다.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희수 그리핀이 2피리어드 9분 31초 만회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세계랭킹 9위의 일본에 1-4로 졌다.희수 그리핀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주찬 기자]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김주식 조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69.40점을 받았다.렴대옥-김주식은 14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더해 69.40점을 얻었다.이날 렴대옥-김주식이 받은 점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개인 최고점(65.25점)을 뛰어넘은 것이다.22개 출전팀 중 10번째로 경기에 나선 렴대옥-김주식은 '어 데이 인 라이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남자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4인조 컬링 첫 경기에서 미국에 패했다.김창민 스킵(주장)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14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컬링 예선 1차전에서 미국(스킵 존 슈스터)에 7-11로 패했다.세계랭킹 16위인 한국은 세계랭킹 4위인 미국과 대등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에 두 차례 대량 실점으로 분위기를 내준 점이 아쉬웠다.2엔드까지는 미국과 한국이 2득점씩 주고받았지만 3엔드에서 미국이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 스톤 3개를 연달아 밀어내면서 3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캐나다가 컬링 믹스더블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캐나다의 케이틀린 로스–존 모리스는 13일 강원도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스위스의 제니 페렛–마틴 리오스와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 더블 결승전에서 10–3로 승리했다. 캐나다는 이 승리로 컬링 믹스 더블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캐나다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8번의 승리 중 8엔드까지 간 경기는 단 한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총 70득점을 하며 33점만을 내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독일에서 귀화한 여자 루지 선수 프리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종 8위에 올랐다.아일린 프리쉐(26, 경기도체육회)는 13일까지 진행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1∼4차 주행 합계 3분 6초 400을 기록, 전체 30명의 출전자 중에서 8위를 차지했다. 8위는 한국 루지 역사상 올림픽 최고 기록이다.프리쉐는 전날 1∼2차 시기 합계 1분 32초 806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 이날 3차 시기까지 기록은 2분1 9초 557로 7위를 유지했지만 4차 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모두가 은메달인줄 알았다. 그런데 판정은 페널티였다.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여자 쇼트트랙 4관왕 후보로 꼽혔던 최민정(성남시청)이 허무한 페널티를 받으며 여자 500m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42초569)에 이어 2위로 들어왔지만 페널티 판정을 받으면서 메달 획득을 하지 못했다.최민정의 이날 경기는 승승장구였다. 준준결승에서는 다소 긴장했는지 다른 선수들을 완벽하게 압도하지 못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민석(성남시청)이 일을 냈다. 아직 만 19세도 되지 않은 김민석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자 1500m 메달을 획득했다.김민석은 1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키엘트 뉘스, 패트릭 로스트(이상 네덜란드)에 이어 당당하게 3위에 올랐다.남자 1500m는 단거리도 아니고 장거리도 아닌 중거리여서 스피드는 물론 지구력까지 모두 갖춰야 하는 종목이다. 이 때문에 역대 올림픽에서 한국은 물론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서이라(화성시청),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한국 남자 쇼트트랙 삼총사가 나란히 남자 1000m 예선을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임효준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2조에 나서 1분23초971의 기록으로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또 예선 7조에 출전한 황대헌도 1분24초457로 1위를 차지, 준준결승에 무난하게 진출했다. 이에 앞서 6조에 나선 서이라는 1분24초734로 3위에 그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 마그너스가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김 마그너스(20, 부산체육회)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했다. 최종 기록은 3분 22초 36, 49위.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예선은 80명의 선수가 참가해 30위까지 준준결승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김 마그너스는 30위와 약 5분의 격차를 보이며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여자 크로스컨트리 주혜리가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주혜리(27, 평창군청)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게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했다. 최종 기록은 4분 11초 92, 67위에 올랐다. 68명 중 30위까지 주어지는 준준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주혜리는 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1.4km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따며 예선 통과 기대감을 높였지만 끝내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이날 주혜리는 68명의 선수 중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무관의 황제’ 히르셔가 드디어 왕관을 차지했다. 알파인 복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무관의 설움에서 벗어났다.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는 13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복합 경기에서 활강과 회전 합계 2분 06초 52를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알렉시 팽튀로(프랑스)는 2분 06초 75로 2위, 3위 빅토를 뮈파-장데(프랑스)는 2분 07초 54로 3위를 차지했다. 기술 종목(회전, 대회전)이 전공인 히르셔는 앞서 경기한 활강에서 1분 20초 56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