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등대는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위험한 해안선, 급류와 암초, 항구와 방파제, 외딴섬 등에 세워진다. 등대는 일본이 1876년 병자수호조약을 빌미로 우리나라 개항과 해안측량, 항구에 거주한 일본인을 위해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은 청일전쟁 때 우리 땅으로 전쟁 물자를 실어 나르던 중 조난사고가 잇따르자 우리 측에 등대 설치를 강요했다. 우리 국민들 노동력을 착취해 강압적으로 등대를 세우면서 섬 주민들은 격분했고 마침내 등대를 습격하는 등 항일운동이 일어났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얼음낚시가 시작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기온이 올라가고 급기야 충북 홍성일대와 천북면 일대의 수심이 깊지 않은 저수지를 비롯하여 수로에서 붕어 물 낚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중 홍성호의 조황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다.현지의 사정은 밤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아침에는 살얼음이 어는 상황으로 아직까지는 떡밥보다는 지렁이위주의 낚시를 한다. 또한, 수초근처에 찌를 가까이 대고 낚시를 하는 것이 큰 사이즈의 붕어를 만나는 데 유리하다. 낚이는 사이즈는 평균 25~35cm 정도로 낱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이번 시간에는 낚시장비 중 가장 중요한 릴의 세척과 정비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자.1단계 – 릴 청소 릴의 드래그를 조여 내부의 수분 오염을 방지한다. 따뜻한 비눗물과 스폰지로 거품을 내 표면의 이물질을 씻어낸다. 이때 릴을 물속에 넣거나 고압으로 씻으면 안 된다. 물이 기어와 드래그 내부에 강제로 유입되어 내부의 부식을 야기하고 베어링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릴을 깨끗한 흐르는 물로 부드럽게 헹구고 깨끗한 천으로 물기를 닦은 뒤 그늘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OFISH 2019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오는 3월 1일(금)부터 3(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행사는 낚시인이라면 모두가 1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사)한국낚시협회가 주최하고, (주)서울메쎄인터내셔널가 주관하며, 한국낚시채널 FTV가 주관 방송으로 참여한다.후원에는 낚시춘추, 월간바다낚시, 루어&플라이, 앵글러, 붕어삼국지, 월간낚시21, 월간붕어, 피싱로드, 디지털바다낚시, 인터넷바다낚시, 낚시사랑 등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낚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원 기자] 수온에 따른 물 밀도의 변화, 이에 따라 찌맞춤을 ‘다시 해야 하는 가’와 ‘아닌 가’는 낚시인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의 주제거리다. 하우스낚시를 3편으로 마감하려다가 문득 얼마 전 있었던 모 카페에서 이 주제가 생각나 한편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것은 비단 하우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교차가 심한 봄, 가을에도 낮 낚시용 찌맞춤과 밤 낚시용 찌맞춤은 각기 달라 ‘찌맞춤을 다시 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사실상 계절과 장소를 불문하고 낚시인들의 논쟁거리로 회자되곤 하는 주제다. 각설하고 이제 다시 하우스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에서 다양한 식물들이 개화하여 전시중이다. 국립생태원은 최근 지중해관에서 아카시아, 돔베야, 로즈마리, 극락조화 등의 식물들이 일제히 개화했다고 밝혔다.Acacia semilunata는 콩과식물로 공모양의 황금색 꽃이 15~20개가량 모여 달린다. Dombeya wallichii는 아욱과 식물로 인도, 동아프리카 원산이다. 핑크공나무, 열대수국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며, 분홍색의 향기로운 꽃이 아래로 늘어져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이촌한강공원 등 6개소에 84,000주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한강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한강숲 조성사업은 한강의 숲을 기능별로 완충숲, 이용숲, 생태숲 등 3가지 모델로 구분하여 각 위치의 특성에 맞는 숲으로 조성한다. 생태숲은 수변부 갯버들, 버드나무 등 식재로 자연성을 회복코자 조성한다. 이용숲은 둔치에 쉼터 역할 그늘목 식재 및 다양한 경관 연출한다. 완충숲은 도로변 소음과 경관 완충기능 강화한다.서울시는 지난 201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오는 24일 서울 구로구청 강당에서 제4회 아마국수전 전국장기대회가 열린다. 대한장기협회(회장 김승래)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이상과 지혜, 처세철학이 담긴 숨결의 맥을 올바로 지키고, 아마기사 회원의 평소 기력향상 및 친목도모, 기도확립을 목적으로 한다.지난 제3회 아마국수전은 2017년 열렸는데 당시 결승전에서는 최진호 7단이 유광진 6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대한장기협회 아마위원회 방극종 위원장은 "아마장기가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배스는 2002년부터 끊임없이 유해어종 논란을 이어오고 있다. 과연 이러한 유해어종 또는 생태계 교란 어종 논란의 타당성이 무엇인지 짚어 볼 필요성이 있다. 배스의 유입시기를 보면 지난 1973년 수산청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경기도 가평의 조종천 등의 여러 곳에 시험 방류를 했다. 이후 국내하천에 정착해 한강, 낙동강, 금강 및 섬진강 수계의 댐호에서 서식하게 되었다.배스는 주로 물 흐름이 없는 장소를 좋아해 강보다는 저수지와 호수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배스를 이용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루어낚시의 첫 입문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포인트 찾기일 것이다. 대부분 낚시를 처음하는 입문자들은 아는 지인을 통해서 포인트를 가이드 받거나, 또는 카페 블로그 등의 포인트 소개로 현지 필드를 찾아가 낚시를 하게 된다.이러한 사전지식 없이 낚시를 한다면 분명히 쓰디쓴 고배를 마시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포인트를 찾아 낚시할 곳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자. 포인트를 찾기에 앞서 기본으로 통용되는 용어가 있다. 바로 “브레이크라인” 이다. 브레이크라인(Br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낚시에 입문하는 연령층이 현재 매우 낮아져 초, 중, 고 학생이 매장에 찾아오는 빈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오늘은 명절에 받은 용돈으로 낚시용품을 마련하는 낚시광을 위해 구입 요령을 알아보도록 하겠다.1. 낚시 장비는 집에서 가까운 낚시점에서.할인매장이나 길거리 가판대에서 구입하면 자칫 조잡한 물건을 만날 경우가 많고, 사용 중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애프터서비스를 받기도 어렵다. 즉 낚시점에서 산 제품은 해당 매장에서 수리할 수 있지만, 길거리에서 산 장비는 비규격품일 경우가 많고 부품을 구할 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원 기자] 중통·외통낚시 기법은 비단 하우스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즉, 하우스에서도 효력을 발휘하는 기법이라는 의미로 지난 편 ‘사선낚시’에 이어 오늘은 중통채비와 외통채비에 대해 고찰해 보기로 한다. 일단 형태적 특징을 살펴보면 ‘원줄이 본 봉돌을 통과’한다는 것이다. 봉돌 전체를 관통하면 중통채비, 봉돌의 고리를 관통하면 외통채비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바닥(올림)낚시, 내림낚시, 중층(전층)낚시 모두 본 봉돌은 원줄의 맨 끝에 고정되어 있다. 이런 형태적 특징에서 중통·외통 채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올해는 ‘부’와 ‘행운’을 상징하는 돼지해이다. 돼지해를 맞은 설날에 부와 행운 그리고 건강과 추억을 동시에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본지는 돼지해에 걸맞게 ‘돼지’를 테마로 하는 여행지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걷기여행, 자전거여행 코스에 좋은 남도와 제주도 여행코스를 선별했다.1) 돼지해에 돼지여행가면 돼지영화촬영지와 돼지 맛 기행을 즐기는 창원 돝섬과 저도경남 창원에 가면 돼지와 관련된 여행지 두 곳이 있다. 돝섬과 저도가 그곳. 마산항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특별시낚시협회 정기총회가 마포구에 위치한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28일 오후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총회에는 구 대표 대의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사업성과보고 및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등이 있었다.총회진행은 서울시낚시협회의 문준석 강사가 맡았으며, 내빈 소개와 2018년 사업결과 및 결산에 이어 감사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감사선임, 규정개정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2019년 주된 사업은 다음과 같다. 2019 서울특별시협회장배 얼음낚시대회, 제13회 서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원 기자] 지난 편 필자의 개인 의견을 전제로 하우스낚시에 그나마 최적화된 기법이 무엇일 까 생각해 보았다. 오늘은 그 중 사선낚시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바닥(올림)낚시는 물론이고 내림이나 전층(중층)낚시의 공통점은 찌꽂이 부터 봉돌까지의 원줄이 곧바로 수직으로 내려간다는 것이다.사선이 지면 몸 걸림이 많아지고 입질도 깨끗하지 못하다 하여 풀스윙으로 투척을 한 뒤에는 사선을 없애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하는 게 보통이다. 반면 사선낚시는 말 그대로 찌꽂이 부터 봉돌까지의 원줄 각도를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9일 국무회의에서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령안은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법에 따른 태풍·풍랑·강풍주의보 또는 경보뿐만 아니라, 예비특보가 발표된 경우와 초당 풍속 12미터 이상 또는 파고 2미터 이상으로 예보가 발표된 경우에도 낚시어선의 출항을 제한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제2회 서울특별시낚시협회장배 얼음낚시대회가 지난 26일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에 위치한 보령호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각 구를 대표하는 선수와 낚시를 사랑하는 동호인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서울특별시낚시협회(회장 이춘근)는 인사말에서 “겨울을 맞아 얼음낚시 동호인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바른 얼음낚시문화를 정착하며,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하여 ‘2019 얼음낚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풀리그 토너먼트 방식의 이번 대회는 붕
[데일리스포츠한국 문준석 기자] 루어낚시에서 첫 입문자를 포함해 가장 많이 사용한다면 바로 소프트베이트일 것이다.하드베이트의 1개 가격과 비교한다면 양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고, 누구나 손쉽게 낚을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시간의 기초액션과 함께 다양한 채비를 익혀 실전에서 활용해보자.노싱커 리그(no sinker rig) 말 그대로 싱커를 달지 않은 채비를 말한다. 소프트베이트 채비의 가장 시초가 되는 채비이다.스플릿샷 리그(Split shot rig) 노싱커를 기본으로 한 상태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외줄낚시로 낚는 어구가자미가 현재 호황을 맞고 있다.겨울철 외줄낚시로 각광받는 어종으로는 볼락, 열기, 가자미가 있으며, 이중 오늘은 가자미낚시를 소개한다.용가자미가 표준명인 어구가자미는 강원도 고성에서 어부들이 부르는 사투리이다.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겨울에 낚이는 가자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도다리’와는 종류가 다르다.여기서 겨울에 낚이는 가자미는 ‘용가자미’가 표준명이다. 일부 다른 지역에서는 이 용가자미를 ‘참가자미’라고도 하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참가자미는 이것과는 다른 종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원 기자] 바야흐로 한 겨울이다. 낚시가 그리워 이따금 얼음낚시를 다녀오고, 가족들을 위해 송어 축제장을 찾아 나름 손맛도 보았지만 여전히 목이 마름은 왜 일까? 물 낚시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다. 초릿대 앞에 찌가 서 있고, 그 찌가 우아하게 올라오는 그 그리움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400km를 달려 남녘의 얼지 않은 수면을 무작정 찾을 수도 없다.사실 동계 하우스낚시터가 성황리에 운영되는 것은 이런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하우스의 까칠한 입질 속에서 나만의 테크닉이 녹아든 채비와 떡밥 운영에 매료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