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4강전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꺾고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SK는 지난 8일 필리핀 세부의 훕스돔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3-2024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준결승전에서 94대 79로 승리했다.지난 시즌 대회 결승에서 정관장에 져 준우승했던 SK는 결승에서 다시 한 번 챔피언 등극을 노리게 됐다.이날 SK는 자밀 워니가 36점 16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3점슛 5개 포함해 20점을 기록한 오재현과 안영준(13점), 리온 윌리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러시아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뒤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포츠부가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받은 발리예바를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이어 알렉산드르 코간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 회장도 "발리예바는 현재 대표팀 소속이 아니다"라며 "모든 것은 규정에 따라 결정됐다"고 전했다.발리예바는 지난 1월 29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도핑 방지 규정 위반이 인정돼 4년 선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12년 만에 KBO리그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자체 청백전서 '명불허전' 활약을 펼쳤다.류현진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청백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이날 류현진은 포심패스트볼(23개), 컷 패스트볼(4개), 체인지업(9개), 커브(10개) 등 총 46개의 공을 4개 구종으로 던졌고,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는 공은 거의 없었다. 최고 시속은 144㎞(이글스TV 유튜브 측정·구단 측정은 143㎞)까지 찍으면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노리는 토트넘이 4위 애스톤빌라와 격돌한다.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애스턴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승점 6점짜리 경기다. 현재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승점 50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애스턴빌라는 승점 55로 4위를 달리고 있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4위까지 주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빌라를 상대로 승점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 U-20 대표팀이 대만을 제압하고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승을 따냈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두스틀릭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유경(위덕대), 원채은(고려대)의 멀티골과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의 득점으로 6-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9일 우즈벡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가린다.지난 3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한국(1승 1패, 승점 3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코펜하겐(덴마크)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코펜하겐을 3-1로 물리쳤다.지난달 14일 1차전 원정에서 3-1로 이겼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6-2로 코펜하겐을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맨시티는 2017-2018시즌부터 7시즌 연속 UCL 8강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이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역대 투수 최고 보장 금액을 받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무너졌다.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앞서 야마모토의 시범경기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는 오타니가 휴식을 취해 동반 출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야마모토는 첫 경기에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막바지로 향하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수비(리시브+디그)’와 ‘세트 성공’에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누구일까.남자부 세트 성공 1위는 우리카드 한태준이다. 세트당 평균 11.62개의 세트 성공을 기록하며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한태준은 33경기 127세트에 출전해 총 1476개의 세트를 성공하며 안정적인 토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태준은 180cm의 신장으로 남자부 세터 최단신 중 1명(삼성화재 세터 정승현, 이재현과 동률)이지만, 세트당 평균 0.213개의 블로킹을 기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꺼낸 ‘필승조상우’ 카드가 전력이 약화된 키움에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키움 선수단은 6일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했던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홍 감독은 스프링캠프 기간에 구상한 투수 운용 방식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눈에 띄는 내용이 하나 있었다. 조상우의 보직이었다.지난해 12월 23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 조상우는 곧바로 키움의 차기 마무리 투수로 꼽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해 ‘태극마크’를 달고 대회를 누빌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의 ‘마지막 관문’이 시작된다.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오는 9일부터 6일간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3차 선발전에는 지난해 말 진행된 1, 2차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리커브 남녀 각 20명과 지난해 국가대표를 지낸 남녀 각 4명 등, 총 4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3차 선발전은 기록경기와 토너먼트, 리그전을 모두 치러 각 순위에 따른 배점으로 등수를 나누며, 남녀별로 상위 8명 안에 든 선수가 올해 국가대표 자격을 얻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준결승에서 격돌한다.이들이 EASL 토너먼트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회 대회로 열린 지난해 EASL에선 결승에서 맞붙은 바 있다.당시 정관장이 90-84로 승리해 SK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이에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졌던 부분이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결승에 가기 위해서 꼭 이겨야 한다. 작년에 이루지 못한 우승을 하고 싶다"며 정관장전 승리를 꾀했다.전 감독의 바람처럼 최근 흐름은 SK 쪽이 아무래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는 7월 27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준비를 위해 프랑스는 보안 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모습이다.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이 6일 상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개막식 보안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설명한 내용에 따르면, 개막식 1시간 전부터 5시간 동안 파리 반경 150km 상공이 폐쇄된다. 개막식 관중 인원도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인 32만 6000명 수준으로 결정됐다.상공 폐쇄와 관중 규모 축소 모두 테러 방지책의 일환으로 나온 것인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시범경기 3번째 등판에서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고우석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팀의 5번째 투수로 나섰다.선두타자 스펜서 스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고우석은 곧바로 득점권 위기에 놓였다. 2021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에르난 페레스(당시 등록명 페레즈)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맞은 것이다.KBO리그 시절 페레스를 2차례 만나 삼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46일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안세영은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4 프랑스오픈 32강전에서 세계 16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을 상대로 게임스코어 2-0(21-10 21-8)으로 완파했다.이날 안세영은 부상에서 완쾌된 듯 매 세트 점수 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며 35분만에 경기를 끝냈다.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어진 인도오픈 도중 무릎과 허벅지 부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완파하며 ‘봄 배구’를 위한 희망을 살렸다.현대캐피탈은 5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19)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시즌 승점을 47(15승 18패)까지 쌓으며 6위 자리에서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 나가게 됐다. 5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7패)과는 승점 동률에 다승에서만 밀리고, 4위 삼성화재(승점 48·18승 15패)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청각 장애 컬링 윤순영-김지수조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데플림픽 은메달을 차지했다.윤순영·김지수 조는 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에르주룸 컬링홀에서 열린 컬링 믹스 더블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5-9로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지난 5일에 펼쳐진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윤순영-김지수 조는 결승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엔드에서 2점을 선취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5엔드까지 추가 득점 없이 9점을 내리 내주며 끌려갔다.윤순영-김지수 조는 6엔드에서 2점,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성공적인 K리그 무대 데뷔전을 치른 광주의 새 외국인 가브리엘이 K리그1 1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광주 가브리엘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가브리엘은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서울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도 가브리엘은 90분 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캠프 MVP로는 김택연과 김민혁이 투타 각 부문에 선정됐다.두산은 6일 “34일 동안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오늘 오후에 귀국한다”라고 전했다.두산 선수단은 1월 29일 출국해 지난달 1일부터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1차 캠프에서 기초 기술 훈련과 몸 만들기에 주력한 선수단은 3차례 청백전을 진행한 뒤 19일 귀국했고,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다시 떠나 2차 캠프를 열었다.2차 캠프는 실전 감각 배양을 위해 연습 경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리그2 김포FC가 미드필더진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의 권순호(21)와 안산그리너스의 김진욱(28)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권순호 선수는 178cm의 날렵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빠른 스피드로 미드필더뿐만 아닌 좌우 윙어 자리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또한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규정에 해당되는 자원으로서 올 시즌 김포FC에서 많은 기회를 얻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순호는 “제주에서 먼 길을 왔다”라며 “원팀 김포를 위해, 빠른 시일 내로 팀에 녹아들어 주전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부산 KCC가 주축 선수 2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소노를 완파했다.KCC는 지난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117-85로 제압했다.5위 KCC는 이날 승리로 24승 20패를 기록했다. 8위 소노(15승 31패)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KCC가 기록한 117점은 이번 시즌 모든 구단을 통틀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KCC는 이날 경기에 송교창과 최준용이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허웅이 3점 슛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