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20일 오전 10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시, 5개 자치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결핵예방 캠페인’을 연다.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주제로,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결핵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은 결핵·잠복결핵 감염 바로알기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홍보패널 전시,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대구시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유관기관들과 함께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WHO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9명 정도로 OECD 38개 회원국 중 콜롬비아(인구 10만 명당 47명) 다음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사망률로 한정해 보면 인구 10만 명당 3.8명으로 콜롬비아(5.2명), 리투아니아(4.6명), 멕시코(3.9명)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의 경우 최근 5년간 결핵 발생률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가 지방소멸을 넘어 대한민국 소멸까지를 위협하는 초저출생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육지원 체계를 학령기까지 혁신적으로 확대·개선한 ‘출생수당’을 도입, 18년간 매월 1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시군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는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했다. 출생수당 지원은 출생부터 양육까지를 아울러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소득 조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저출생 대책 공약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내놓았다. 그러나 이것은 수백 개의 ‘총선공약(公約)’ 가운데 하나일뿐이고 보다 구체성을 담아 법으로 제·개정해야 ‘공약(空約)’이 되지 않을 것이다. 저출생의 핵심 원인은 성차별-주거문제-근로조건이다. 이 세 가지를 풀어야 해결할 수 있다. 외국이 더 걱정하는 한국의 출생률한국의 낮은 출생률은 외국에서도 특별한 관심거리다. 미국 NYT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는 지난달 2일 ‘한국은 소멸하는가(Is South Korea Disappearing?)’라는 제목의 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에게 겨울방학을 활용해 HPV 예방접종을 받기를 당부했다.HPV 예방접종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HPV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90%, 항문생식기암·구인두암 70%가 HPV 감염으로 발생[첫 접종 시기별 백신종류 및
2023년도 이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겨울이 오면 눈이 내리고 스키, 스케이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지만 병원은 좀 더 바빠진다. 심뇌혈관 질환자 증가 및 호흡기 질환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또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자연이 새로 생명을 갖는 시기이지만 화석연료의 사용 증가와 지구 온난화로 발생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많은 호흡기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다. 이 시기를 슬기롭고 건강하게 지나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우리 몸의 여러 기관 가운데 차가운 날씨에 유독 취약한 곳이 있으니 대표적으로 호흡기를 들 수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도내 국립의대 신설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인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2.6명이며, 더 문제인 것은 충남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적은 1.5명으로 최악이라는 점”이라며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김 지사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교육부에서 올해 처음 공모한 ‘램프(LAMP)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5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5억원을 포함 총 168억원을 투입, 호남권 최고의 디지털 기반 노인성질환 핵심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노인성 뇌질환 중심의 예방·치료 원천기술 개발과 조기 사업화, 고용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램프(LAMP)’ 사업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2018년 9월에 모든 도로 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된지 5년이 지났지만, 착용률은 답보 상태에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18~2022년 5년간의 국내 안전벨트 착용률을 표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의무 부과 첫해인 2018년에는 전 좌석 착용률이 86.6%였지만, 그 이후 하락세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2019년 84.9%로 낮아진 착용률은 2020년 84.8%, 2021년 84.9%로 횡보하다가 지난해 83.0%로 2018년 대비 3.6% 하락했다.착용률
‘경쟁력’과 ‘미래’를 이야기할 때 필자가 자주 꺼내 든 사례가 금속활자이다. 지난 1995년 2월 미국의 엘 고어 부통령은 유럽의 장관들과 함께 ‘정보고속도로’ 조성을 협의하고 있었다. 오늘날 우리에겐 필수가 된 ‘초고속통신망’을 말한다. 당시만 해도 인터넷 이용이 활발하지 않아서 유럽의 장관들은 엄청난 투자비용에 반신반의했다. 이때 고어 부통령은 한국의 과거를 사례로 들었다. 국제사회에서 실패 사례 된 ‘금속활자’고어 부통령은 “한국은 금속활자를 서구보다 훨씬 빨리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금속활자를 이용해 인쇄한 우리나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가 4일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결핵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6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이다. 특히 결핵은 노숙인, 의료수급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늦게 발견 시 폐 기능의 장애를 초래한다.이에 구는 △발병과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검진과 치료 강화 △ 결핵 치료 질 향상과 정교한 역학조사를 통한 환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 개인의 생각이나 가치관의 많은 부분이 사회라는 공동체에 의해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현대인은 행복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공동체가 물질적 이익에만 몰두한다. 순수하고 자발적인 전인격적인 참여는 거의 불가능하다. 경제적 이익에만 혈안이 된 사회 공동체의 아귀다툼에 정신적 안식처의 최후 보루인 가정마저 파괴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고독사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년 남성 고독사가 여성 고독사에 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6일 오전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민선8기 취임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박 군수는 “지난해 취임하면서 연대와 협력을 통한 화합의 정치, 건강한 상식이 반영된 행정, 군민의 마음을 얻는 군정에 대해 약속드린 말씀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덧붙여 “깊은 생채기를 남겼던 작년 여름과 난방비 폭등으로 유독 매서웠던 겨울, 방울토마토 소비 급감·가격 하락으로 애태웠던 올해 봄까지 그 어느 때보다 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라북도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국제기구에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유엔사무국, 세계보건기구 등 10개 국제기구의 인사·채용담당관 11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북 외에도 광주, 통영,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청년 2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총 10개 국제기구 참여 :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유엔개발계획(UND
한국의 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20년 동안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46%나 증가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반국민은 물론 정부, 언론, 의료기관 등 모두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언론의 기본적인 역할 중 하나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토론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중요한 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이러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자살과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첨단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망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을 비롯한 유의동, 이태규, 문진석 의원이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했다. 어린이알리미 장치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어린이알리미 장치는 전용단말기를 학생이 휴대하고 등·하교를 하게 되면, 학교 교문에 설치된 수신기가 단말기의 신호를 자동 인식해 등록된 보호자 휴대푠으로 자녀의 등·하교 정보를 제공하는
작전명 ‘미라클’(miracle). 아프카니스탄에서 지난 2021년 8월 우리 정부와 기관을 도운 현지인 조력자와 그 가족들 390명을 국내로 이송한 군 수송 작전명이다. 수도 카불이 혼란에 빠지자 우리 군은 공군 수송기 3대를 아프카니스탄 인접 국가인 파키스탄으로 급파해 구조에 성공했다. 한국과 파키스탄이 수교 40주년을 맞았다. 본지는 파키스탄의 전통·음식·관광문화와 문화교류, 한국과 파키스탄의 민간·외교와 그 전망을 매주 1회씩 싣는다(편집자 주).우리 시대의 중대한 문제 중 하나인 기후 변화는 인류에 대한 도전이자 실존적 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대책(’22.8)"의 후속 조치로 인프라 수주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마틴 쿱카(Martin Kupka)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원 장관은 마틴 쿱카(Martin Kupka) 장관과의 면담에서 체코 고속철도 사업과 교통 인프라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원희룡 장관은 “양국은 두 차례 철도 및 교통분야 MOU 체결을 통해 철도를 비롯한 교통 분야 협력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평가한다”라며, 향후 체코 고속철도 사업에 한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질병관리청은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국가예방 접종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며, 쉽게 확산되므로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로타 백신은 그간 선택 접종으로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부모가 부담하거나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을 받았으나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전국 어디든지 동일하게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들이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약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맨얼굴로 집 밖을 나서는 날이 찾아왔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곳곳에 여러 흉터를 남겼다. 국민의 60% 이상이 감염된 코로나19는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던 시대를 만들었다. 단순히 질병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민들에게 '코로나 블루'라는 불안, 두려움, 무기력증 등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집단 통제를 불러왔으며, '마스크 세대'라고 불리는 어린이들은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하면서 언어 발달, 관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