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간에 ‘정권심판론’과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으로 맞섰던 22대 총선이 야권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국회의원 총 300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이 됐다. 야권은 3분의 2에서 8석 부족한 192석(64%)을 차지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21대 때(103석, 당시는 야당)보다 5석 많았지만, 집권 여당으로서 야당에게 이렇게 깨진 것은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3월 초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은 공천파동을 겪고 있던 야권에 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방위산업을 특화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협의체를 본격 출범시켰다.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회의장에서 전북형 방위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할 자문기구인 '전북특별자치도 방위산업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에 근거해 출범한 협의회는 ▲전북형 방위산업 육성계획의 수립 ▲도내 국방중소ㆍ벤처기업 육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국방·방산 분야에서 경력
길고도 짧았던 2023년이 지나갔다. 사건 사고가 많은 현대사회라지만, 지난해는 특히나 아쉬운 일들이 많았다. 단순한 ‘사고’가 아닌, 누군가의 욕심이 다른 이를 해치는 일, 정의보다 이익에 몰두하다 잘못된 일이 잦았다.정치권은 민생이라는 의를 뒤로 하고 권력을 위한 정쟁에 몰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물가 폭탄’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마땅한 해법은 아직도 나오지 않아 시민들의 지갑은 오늘도 쥐어짜이고 있다.실정 속에서도 여당은 대통령의 사당으로 전락해 민생을 듣지 못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내분이 지속되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용균,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지난 26일 광양시해병대팔각회(회장 곽대일)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백미 10kg 28포(84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물품은 광양시해병대팔각회(신임회장 곽대일)가 지난 16일에 이취임식을 마치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비롯해 광양고등학교 태권도부에 전달될 예정이다.곽대일 신임회장은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2023년 계묘년이 이제 나흘 남았다. 언론은 제각각 올해의 10대 뉴스를 뽑아 발표하고 있다. 필자도 이 ‘김성의 관풍’ 칼럼을 통해 주요뉴스를 분석하면서 제안도 해왔다. 이 뉴스들 가운데는 내년까지 계속 진행될 것도 많다. 새해를 맞기 전에 그 뉴스들을 되돌아보도록 하자.이재명-한동훈, 정치분야 대표적 관심인물정치분야에서 전 언론이 공통적으로 꼽은 뉴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과 구속영장 기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월 10일부터 성남 FC 후원금,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대선 당시 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2023년 광양시가 소통・공감 시책 중 하나인 ‘광양 감동데이’를 10회 열어 154명과 만남을 가졌으며, 총 73건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민이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이다.올 한해 광양 감동데이는 39팀 154명의 시민이 방문해 ▲해병대 팔각회 인명구조 및 봉사활동 장비 지원 요청 ▲사유지에 설치된 사방댐 철거 및 사용에 대한 비용 변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개장 9일 만에 관람객 100만을 넘겨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조직위에 따르면 15일까지 관람객은 101만 6,6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막 후 행사 초반 불안정한 기상 상황 등으로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속되는 청명한 가을 날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을 집중 홍보하고 체계적인 행사 진행으로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엑스포는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특히 국제행사에 걸맞게 2개조로 나누어 진행된 8개국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조직위는 11일 오전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6·25 참전국 및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보답으로 비빔밥 대형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날 감사 퍼포먼스에는 장준규 공동위원장, 유병훈 사무총장, 최성민 계룡시 부시장,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을 다함께 비비며 비빔밥처럼 서로 화합할 것을 다짐했으며, 이를 행사장 관람객들과 나눠 먹었다.특히 이 자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에 시선이 압도됐으며, 軍문화엑스포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다시금 새겨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는 군문화엑스포의 일환으로 세계군악·의장콘서트와 로드 퍼레이드가 오는 22일까지 15일간, 엑스포 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특히 메인무대에서 매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는 군악·의장콘서트는 우리 국군을 대표하는 국방부와 육·해·공군, 해병대·진해기지사령부 군악의장대대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8개국 해외 군악대가 참가해 평화의 하모니를 울릴 예정이다.국가와 군을 대표해 콘서트에 참가하는 군악의장대는 군악 연주와 의장시범은 물론, 대중가요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세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될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마침내 막을 올리고, 17일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도와 계룡시는 7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공동위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및 해병대 사령관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문화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군문화엑스포는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전달하고, 국방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하며,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세계인들이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될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충남도와 계룡시,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정부 승인을 받은 지 6년여 만에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태흠 지사는 23일 계룡대 활주로에 마련한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도와 계룡시가 공동 주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7일 막을 올려 같은 달 23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이천수-송종국-현영민, 축구 예능 사로잡았다! '존재감 폭발''스포테이너' 명가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소속 선수들이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비롯해 최근 tvN '군대스리가'에서도 남다른 축구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축구 예능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축구 예능에서 빛나고 있는 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스포테이너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이천수가 '군대스리가'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예능 재간둥이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천수는 지난 30일 월요일 밤 8시 40분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레전드 국대'와 해병대의 경기 후반전 정경호와 교체 이후 벤치에서 유쾌한 농담을 이어갔다.이천수는 전반전 선제골 이후 체력 저하로 '레전드 국대'가 해병대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이자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때 그는 "태영이 형이랑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송종국이 '군대스리가'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노련한 축구 실력을 뽐내며 2002년 월드컵의 주역으로서 진가를 드러냈다.송종국은 지난 23일 월요일 밤 8시 40분 첫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2002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구성된 '레전드 국대' 미드필더로 출전해 해병대 팀과 맞섰다.송종국은 미드필더에서 상대방의 공을 가로막는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센터링으로 공격 전개를 이끄는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4남매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제대로 된 자급자족이 시청자들까지 만족시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장효종, 작가 권정희, 이하 '안다행')에서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5.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시청률은 2.2%(닐슨, 수도권)를 자랑했다.이날 4남매는 섬 생활 하루 만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눈부신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찐 D.P.' 윤형빈이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미처 하지 못했던 'D.P.' 관련 에피소드를 '라디오스타'에서 대방출했다. 윤형빈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과 함께 출연했다.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20년 전 전군 통틀어 검거율 1위 달성했던 D.P.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윤형빈은 "정해인, 구교환에 이어 넷플릭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 도초면에 6.25 전쟁영웅 故박정모 대령을 추모하는 기념공원이 조성됐다.故박정모 대령은 1927년 3월 20일 신안군 도초면 한발마을에서 태어나 1946년 해군 1기로 입대 후 6.25 전쟁이 발발하자, 해병대 소대장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 중앙청 옥상에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가장 먼저 게양하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도초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4억 5천만 원 (국비70%)이 소요됐으며, 면 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며느리를 'ATM 기계 취급한 시아버지 사연에 '썰바이벌' MC들이 분노했다.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첫 남자 스페셜 밸런서인 트로트 가수 김수찬과 함께 멘탈을 뒤흔들게 만든 주제로 밸런스 토크쇼를 펼쳤다.이날 '시아버지를 꼭! 모셔야 한다면?'이라는 주제의 썰 중 '나를 ATM 취급하는 시아버지' 썰이 레전썰에 등극하며 MC와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몇 년 동안 열렬히 남편을 따라다닌 끝에 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1990년대 인기 아이돌 잉크의 마스코트 이만복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6회에는 이만복과 그의 아들ㆍ딸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만복은 1990년대 아이돌 잉크의 마스코트이자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멤버다. 이날 이만복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등 튀기기' 춤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 점집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한 댄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스포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응원 문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코로나19로 직관이 힘들어지며 경기장에서 구단과 팬들의 열띤 응원을 보기 힘들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20일 축구회관에서 K리그1 각 구단의 명물 응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응원가로 팬들을 사로잡는다. 울산은 홈경기서 승리를 앞뒀을 때 ‘잘 가세요’ 부분을 부르고 원정에서는 “잘 있어요” 부분을 떼창으로 한다. 다만 울산이 패배할 경우 반대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