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당첨 전국 5개소에 나주읍성과 완도 청해진유적,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에는 충남 태안 안흥진성, 전북 남원읍성 경북 예천 회룡포 등이 선정됐다.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가유산의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 첫 해인 올해 2억 원을 지원해 경관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 불갑사 천왕문’이 2024년 4월 2일자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되었다.문화재청은 ‘영광 불갑사 천왕문’을 비롯해 주요 사찰의 금강문(金剛門)과 천왕문(天王門),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등 9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금강문과 천왕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만날 수 있는 산문(山門)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삼문(三門) 체계가 성립되면서 나타나는 사찰 진입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건축물이다.이번에 지정된 금강문과 천왕문은 17~18세기에 걸쳐 건립 및 중창된 것으로 ‘완주 송광사 금강문’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부터 황룡강으로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신창동유적지에는 2000년 전 마한의 옛 수로를 재현하고,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에 역사길을 조성하는 등 역사‧문화‧생태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광주광역시는 신창동 유적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 일원 등 영산강Y벨트에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시는 먼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설계를 우선 추진하며, 신창동 유적 서쪽 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8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면담하고, 강진 문화재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과 고려청자요지 공원화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강 군수는 현안 사업인 ‘강진 전라병영성 복원사업 조기 완공’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고려청자요지 공원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지난해 강 군수는 국비 사업 신청 후인 5월 3일 문화재청장과 면담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한보 앞선 국비 사업 신청 전부터 서두르는 행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문화재청이 지난 2일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을 보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은 정면 3칸, 측면 3칸에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사찰을 끼고 도는 신평천을 중심으로 홍예교 위의 우화루와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위치에 아름다운 경관을 구성하며 건립됐다.최초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으나, 사천왕문 중창 상량문과 2004년 사천왕문 해체보수 과정에서 확인된 상량묵서를 통해 1612년 중창된 것으로 확인되며, 1951년 송광사 대화재 시에 재난을 피한 건물로 건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제12회 붓다아트페어(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시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2,3관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제12회 붓다아트페어’는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전통문화와 불교가 만나는 역동적이고 포용적인 융합문화의 스펙트럼을 다양한 각도와 장르에서 보여주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문화재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역문화유산을 재조명, 가치 확산에 나선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국가유산 체제 정비, 미래지향적 가치증진과 보호, 시민 향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지역의 문화유산(Heritage) 재조명 통한 위상 제고먼저 기존 문화재 조례를 국가유산 체계인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분류되는 제도변화에 맞춰 전면 재정비한다.또 9월부터는 미래 창조적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근현대문화유산을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해 멸실‧훼손으로부터 보호하는 포괄적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문화재청이 27일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보로 지정 예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약 21년 만에 이번에 국보로 승격되는 것이다.「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불화이고,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이다.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문화재청이 '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을 보물로 지정 예고 고시했다고 순천시가 지난 16일 밝혔다.'순천 송광사 사천왕문'은 정면 3칸, 측면 3칸에 다포계 맞배지붕 건물로 사찰을 끼고 도는 신평천을 중심으로 홍예교 위의 우화루와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위치에 아름다운 경관을 구성하며 건립됐다.최초 창건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알 수 없으나, 사천왕문 중창 상량문과 2004년 사천왕문 해체보수 과정에서 확인된 상량묵서를 통해 1612년 중창된 것이 확인되며, 1951년 송광사 대화재 시에 재난을 피한 건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10일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함께 충청권 대표사찰인 관촉사를 방문하고, 관촉사, 쌍계사, 개태사 등 논산시의 주요 사찰과 관련된 문화유산분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백 시장은 고려 석조불상의 대표 유산인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을 국보로 승격시키고, 고려 태조의 영정을 봉안한 진전사찰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개태사지를 사적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1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관촉사 내에 설법전을 건립하고, 쌍계사의 봉황루와 요사채를 복원‧정비하기 위해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작년 12월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구에 이어 국가유산 보물(지정일 1963.1.21.)인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이 국보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부안 내소사 동종’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내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으로 한국범종사와 제작기술 및 기법 연구의 중요 자료로 평가된다.동종의 제작시기와 제작자 및 봉안처 등 종을 만든 기록인 주종기(鑄鍾記)와 종을 옮긴 기록인 이안기(移安記)가 종의 표면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시가 내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환벽당의 자연경관을 개선하고,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을 설립한다.광주광역시는 내년 국가유산 관련 국비를 29억원 확보해 국가유산 보존과 가치 재창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는 2023년 6억원 대비 5배 늘어난 것으로, 광주시는 올해 자치구 정책회의, 문화유산 국비 발굴회의 개최 등을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또 광주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돌봄사업 평가에서 특·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광주시는 문화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우수한 문화역사자원과 주변 관광명소를 연계하여 2016년부터 언론단체, 여행사, 인플루어서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익산(미륵사지, 왕궁리유적), 공주(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부여(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나성,능산리고분군) 등 8개소지난 12월 1일 2일에 걸친 전북도청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추진한 팸투어를 포함해 올해에만 13차례, 참여자는 320명에 이른다.팸투어 사업은 당초 문화재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시작, 2020년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순천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조계문(順天 松廣寺 曹溪門)」에 대한 보물 지정서를 소유자(관리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송광사 조계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인 일주문으로, 사찰과 공간 구분을 하는 일주문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문화재청을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특히, 조선 후기 사찰 일주문의 일반적인 가구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문화재청은 2022년부터 전국 사찰의 일주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5·18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1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광주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남대 5·18연구소, 광주여성가족재단, 5·18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의 기억, 세 개의 기록’을 주제로 5‧18 이후 기억투쟁 기록과 오월여성 기록, 5‧18 공공기록에 대해 논의한다.먼저 ‘5‧18 이후 기억투쟁 기록’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의 진행으로 ▲강한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영광군은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후기 군사 통신시설인 ‘제5로 직봉 - 영광 고도도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제5로 직봉(전남 여수 ~ 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상태, 유구 확인 등을 고려하여 16개소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로 직봉’으로 지정되었다.‘제5로 직봉’ 대부분의 봉수는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감시하는 것에 탁월한 위치에 자리하였으며, 수군의 관리 하에 요새로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전북도는 27일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에서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았다.*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이날 행사는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각 고분군 소재 지자체장의 축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영상, 유공자 표창 및 기념촬영 순으로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은 오는 11월 4일, 2023년도 생생문화유산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 마로산성’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생생문화유산 사업은 ‘문화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전략으로 잠자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광양시사라실예술촌은 2018년부터 6년째 문화와 예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광양시의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해 더 깊고 친근하게 알아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다가오는 주말인 2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국악공연이 열린다. 앞선 9월 소리꾼 고영열 공연 이후 두 번째다.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민속공연단 ‘선풍’이다.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등 전통악기로 구성된 합주단으로,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다. 오후 3시 30분 필암서원 청절당 앞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묵화 그리기, 공부 계획 수첩(스터디 플래너) 만들기 등이 금~토요일 이틀간 진행된다. 인종 임금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이 지난 3월 29일 자연유산우수잠재자원으로 선정돼 지질분야 천연기념물 지정 조사 끝에 지난 12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부안 위도 진리 대월습곡'은 부안군 위도면 산271에 위치했으며, 강한 지각판의 이동 결과로 형성된 횡와습곡(橫臥褶曲)이다. 횡와습곡은 퇴적층이 미는 힘에 의해 물결과 같은 굴곡의 형태로 거의 수평으로 누운 습곡을 말한다. 거대한 반원형의 형태로 부안 위도에서는 오랫동안 ‘큰 달(大月)’로 불렸다.일반적인 습곡과는 달리 완전히 굳지 않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