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차우찬, SK전 부진 딛고 12승 입맞춤?

[15일 프리뷰] 차우찬, SK전 부진 딛고 12승 입맞춤?

  • 기자명 손찬익 기자
  • 입력 2015.09.15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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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13을 남겨둔 삼성이 15일 SK를 안방으로 불러 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올 시즌 SK와의 상대 전적에서 8승 4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번 3연전을 통해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

좌완 차우찬이 기선 제압을 위한 선봉에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 5패. 평균 자책점은 4.68. 7월 29일 NC전 이후 5연승을 질주 중이다. 올 시즌 SK전에 3차례 등판했으나 1승 2패(평균 자책점 7.80)로 부진했다. 3일 SK전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2실점 12탈삼진)를 달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169개의 삼진을 솎아낸 차우찬은 넥센 앤디 밴헤켄(176개)에 이어 탈삼진 부문 2위에 랭크돼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선두로 올라설 지 주목된다. 최근 기세만 놓고 본다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삼성 타자 가운데 야마이코 나바로의 방망이가 가장 뜨겁다. 이달 들어 타율 4할1푼9리(43타수 18안타) 7홈런 17타점의 괴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이승엽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버렸다. 이달 12경기에 나섰지만 타율 1할7푼(47타수 8안타)에 불과하다. 타격감 회복이 절실한 상황. 이승엽의 올 시즌 주중 3연전 타율은 3할7푼6리. SK와의 대결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지 지켜볼 일이다.

SK는 크리스 세든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앤디 밴와트의 대체 선수로 국내 무대에 복귀한 그는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5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6.24.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 또한 21.60으로 높았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만 놓고 본다면 삼성의 우위가 예상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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