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루타만 2개…최근 6경기 중 5경기서 멀티히트

박병호, 2루타만 2개…최근 6경기 중 5경기서 멀티히트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6.21 15: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이저리그 재입성에 도전하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에서 2루타 2방을 날리며,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서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부진탈출의 조짐을 보였다.

타격하는 박병호 [연합뉴스]
타격하는 박병호 [연합뉴스]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소속으로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버펄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28(158타수 36안타)로 상승했고 타점도 16개로 늘었다.

박병호는 1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TJ 하우스의 초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이후 두 타석에서 삼진과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7회말 1사에서 좌월 2루타를 날려,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활약으로 4-3의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