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부상으로 7월 UFC 출전 무산

최두호, 부상으로 7월 UFC 출전 무산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6.15 14:54
  • 수정 2017.11.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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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UFC>
<제공=UFC>

최두호(26)가 부상으로 7월 30일 출전 예정이었던 UFC 출전이 무산됐다. UFC 페더급(-66kg) 13위에 올라있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19위인 안드레 필리(27, 미국)와 7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UFC214에서 대결하기로 했으나 예기치 않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UFC 214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최두호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UFC 214 출전은 힘들지만 오는 9월경에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UFC 206에서 컵 스완슨(34, 미국)을 상대로 혈전 끝에 3라운드 판정패를 당한 이후 7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설 계획이었던 최두호는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당시 이들의 대결은 2016 UFC 최고의 경기로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맞대결 상대였던 필리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두호가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문제 될 건 없다. 나는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한다. 대체 선수로 누가 올라오든 나는 준비가 돼 있다"고 썼다.

한편, 당초 UFC 페더급 랭킹 5위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코리안좀비MMA)은 UFC 214에서 최두호와 함께 동반 출전해 리카르도 라마스(35, 미국)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훈련 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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