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파운데이션, 안동 영문고에 피칭머신 선물

헐크파운데이션, 안동 영문고에 피칭머신 선물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7.06.13 17:32
  • 수정 2017.11.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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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의 이사장 이만수(59)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3일 경상북도 안동 영문고에 피칭머신을 선물했다.

이만수(왼쪽)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3일 경북 안동 영문고에 피칭머신을 선물한 뒤 김민우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이만수(왼쪽)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3일 경북 안동 영문고에 피칭머신을 선물한 뒤 김민우 감독과 악수하고 있다.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헐크파운데이션은 아마추어 야구부에 피칭머신 12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총 6개 학교에 피칭머신을 기증했다.

지난 3월 야구부를 창단한 영문고는 안동시 최초의 고교 야구팀으로 이 전 감독은 이날 영문고 야구부 학생들의 훈련을 돕고 강연도 했다.

이 전 감독은 "경북 지역 고교 야구팀은 전통적으로 강했다. 그런데도 안동에 고교 팀이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영문고에 야구부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창단 초기라 감독, 선수들이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많이 겪을 것이다. 이번에 후원하는 피칭머신이 안동을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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