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와 대한적십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Dream Save(드림 세이브)’의 두 번째 후원 아동으로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미숙아 민우(가명)를 선정했다.
드림 세이브는 “세이브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담아 2017 KBO 정규시즌에서 1세이브를 올릴 때 마다 기부금 20만원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민우는 2017년 1월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치료를 위해 2번의 수술을 마치고 추가로 2번의 수술이 더 필요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민우를 위해 후원 목표액을 1,300만원으로 정하고 65세이브에 도달하면 후원금을 전달한다.
한편, 지난 24일(수) 첫 번째 드림 세이브 목표였던 100세이브 달성으로 2,000만원을 적립해, 지난 2월 출생 당시 선천성 심장 기형 증상으로 심실과 심방 중격결손 판정을 받은 몽골 국적의 아기 엥크오드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드림 세이브를 통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적십자 위기가정 긴급지원 콜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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