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험놀이터 “뚝딱뚝딱놀이터”개장

서울시 모험놀이터 “뚝딱뚝딱놀이터”개장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5.24 17:00
  • 수정 2017.08.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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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놀이를 결정하며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서울시 모험놀이터 '뚝딱뚝딱놀이터'가 놀이활동가와의 최종 점검을 마치고 24일 개장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트리하우스(버마다리 건너기 등)
[사진=서울시 제공] 트리하우스(버마다리 건너기 등)

도봉구 초안산에 조성한 서울시 최초 모험놀이터 뚝딱뚝딱놀이터 1호의 이용대상은 유아 및 어린이 가족 등으로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아이들 놀이형태가 자연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형성되기 때문에 날씨와 상관없이 항상 개방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트리하우스(흔들다리 오르기 등)
[사진=서울시 제공] 트리하우스(흔들다리 오르기 등)

개장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1월 도봉구 초안산에 서울시 최초의 모험놀이터를 조성하고 적절한 명칭을 공모했다.

서울시는 공모작 1051건 중 모험놀이터 방향, 기능, 역할 등 전체적인 개념과 철학을 적합하게 표현한 '뚝딱뚝딱놀이터(최우수작:이선주)'와 '모험 비밀 기지(우수작:정민철)'를 최종 선정했다.

‘뚝딱뚝딱놀이터’는 다양한 놀이활동을 스스로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어린이가 도구를 사용해 창의적으로 놀이를 만들고 작은 물건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를 표현했다. 또한, 신체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기르는 동적인 느낌을 준다.

한편, 서울시는 ‘뚝딱뚝딱놀이터’에 대한 슬로건과 BI를 서울시 공공크리에이터즈의 재능기부로 진행해 개발하고 표지판, 홍보자료 등 다양한 형태로 응용·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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