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팬 초청 행사 개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팬 초청 행사 개최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7.05.11 18:48
  • 수정 2017.08.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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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후 2시 박정환 vs 윤준상 결승2국과 함께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박정환 9단(왼쪽)과 윤준상 9단이 대국을 벌이고 있다.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박정환 9단(왼쪽)과 윤준상 9단이 대국을 벌이고 있다.

국내 최정상급 프로9단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오는 15일 오후 2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팬 초청 이벤트가 열린다.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2국에 맞춰 열리는 팬 초청 이벤트는 다면기와 공개해설, 선수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바둑팬 50여명이 참여할 다면기에는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본선 무대를 밟은 입신의 경지에 이른 이창호, 서봉수, 목진석, 김성룡 등 프로 9단 10명이 나서 지도대국을 벌인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박정상 9단과 이소용 캐스터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2국을 공개해설 한다. 결승2국이 끝나면 대국자인 박정환 9단과 윤준상 9단의 인터뷰도 현장에서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24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1국에서는 윤준상 9단이 랭킹 1위 박정환 9단에게 29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현재 랭킹 17위인 윤준상 9단은 박정환 9단에게 통산적에서 6승 4패로 앞서 있다.

박정환 9단은 맥심커피배 통산 세 번째 우승, 윤준상 9단은 대회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입신 최강을 가릴 결승3번기 2국은 15일 오후 3시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되며, 1-1 동률이 될 경우 최종국은 22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총규모는 1억 8,500만원이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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