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 성황리 열려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 성황리 열려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7.05.01 08:00
  • 수정 2017.08.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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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우 어린이 새싹부 우승, 영재부 32강 선발 완료

2017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을 관전 중인 윤영달 회장
2017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을 관전 중인 윤영달 회장

고사리 손을 가진 8세 이하 어린이 명인을 가리는 '2017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이 29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장흥자연휴양림(장흥아트밸리)에서 열렸다. 크라운해태(회장 윤영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건 프로기사회장, 이창호 이사, 김효정 이사, 유건재 심판위장원장, 이현욱 심판위원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은 “2017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 개최를 축하하며 참여해주신 선수와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영재 발굴을 위해 8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11줄 바둑판 대회를 여는 등 새롭고 의욕 넘치는 도전과 실험이 어린이 바둑보급과 열기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는 대회사를 남겼다.

만 8세 이하(2008년 3월 28일 이후 출생자) 어린이들이 참가한 2017 크라운해태배 어린이 명인전은 어린이 705명과 학부모 800여명 등 총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재부와 새싹부로 치러졌다.

이날 벌어진 영재부 경기에서는 188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별리그로 예선전을 벌여 최종 본선32강전에 진출할 32명을 선발했다. 최종 본선에 오른 한국바둑의 꿈나무 32명은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방송대국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아마 3단증이 수여되고 이창호 9단과 특별 대국의 기회가 주어진다.

517명이 참가해 11줄 바둑판으로 진행된 새싹부에서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전주 서곡초등학교 3학년 임지우 어린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임지우 어린이에게는 상품권 2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편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풍물놀이, 국악공연 등이 펼쳐졌고 계절썰매, 트램펄린, 페이스 페인팅 등은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점심 식사와 크라운해태 과자세트, 기념 티셔츠 등 푸짐한 기념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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