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리그 가지안테프에서 뛰고 있는 프란티섹 라이토랄(31, Frantisek Rajtoral)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BC 등 외신은 24일(한국시간) "라이토랄이 23일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 시내 자택에서 숨졌다"라고 보도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소속팀 가지안테프의 이브라힘 키지루 회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체코 축구대표팀의 수비수인 라이토랄은 체코의 FK 프리브람 입단한 뒤 자국 리그 FC 바니크오스트라바와 빅토리아를 거쳐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에 임대됐다. 이후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4경기를 소화했으며, 지난해 8월 빅토리아 플젠(체코)에서 터키 슈퍼리그 가지안테프로 이적한 뒤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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