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9개 대회 만에 또 캐디 교체

리디아 고, 9개 대회 만에 또 캐디 교체

  • 기자명 최창민 기자
  • 입력 2017.04.18 10:07
  • 수정 2017.11.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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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사진)가 9개 대회 만에 캐디를 교체한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7일(한국시간) 리디아 고가 지난해 10월 캐디였던 제이슨 해밀턴(호주)과 결별한 뒤 11월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재팬 클래식부터 게리 매슈스(남아공)에게 골프백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리디아 고는 매슈스와 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한 차례 기록했다. 준우승은 16일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끝난 롯데챔피언십에서 거둔 성적이다. 리디아 고는 이번 준우승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27일 개막하는 텍사스 슛아웃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 대회 전까지 새 캐디를 정할 수도 있고 이 대회에는 임시 캐디를 동반한 뒤 시간을 갖고 새 캐디를 물색할 가능성도 있다. 리디아 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캐디는 물론 스윙 코치와 클럽도 바꾸면서 변화를 모색했으나 우승은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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