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4년 만에 한일 스포츠 교류 본격 재개

대한체육회, 4년 만에 한일 스포츠 교류 본격 재개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3.03.22 10:57
  • 수정 2023.03.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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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서 한일생활체육 교류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서 한일생활체육 교류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4년 만에 한일 스포츠 교류가 재개된다.

대한체육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한일 스포츠 교류를 4년 만에 재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한일 생활체육 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 공동 개최를 계기로 1997년 시작돼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민간 차원의 국제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사업이다.

매년 양국 동호인 선수단을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상호 초청·파견하는 형태로 진행하다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19년 제23회 교류 이후 중단된 상황이었다. 

올해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4월 27~30일·경상북도 일원)을 정상 개최함에 따라 한일 생활체육 교류 사업도 재개해 4년 만에 한일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틀 것이라는 생각이다.

대한체육회는 또 한·일 간 스포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생활체육 분야에서는 민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존 대회 참가 교류 외에 한·일 스포츠클럽 간 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매년 양국 5종목 218명의 청소년이 참가해온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가 코로나19 기간 중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것을 전면 대면 교류로 전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별·종목별로 후속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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