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완전체로 데뷔전 나선다…코칭스태프 전원 입국

클린스만호, 완전체로 데뷔전 나선다…코칭스태프 전원 입국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3.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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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신임 감독을 보좌할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등 외국인 코치들이 전원 입국했다. 사진은 미국 대표팀 시절 클린스만(오른쪽) 감독과 헤어초크(왼쪽) 수석코치 / EPA=연합뉴스)
(사진=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신임 감독을 보좌할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등 외국인 코치들이 전원 입국했다. 사진은 미국 대표팀 시절 클린스만(오른쪽) 감독과 헤어초크(왼쪽) 수석코치 / 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클린스만호 코칭스태프가 전원 입국, 완전체로 데뷔전에 나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3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이자, 지난달 27일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이 될 경기.

이에 앞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와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가 인천 국제공한을 통해 지난 16일 입국했다.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1995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뛰었고, 지도자로서도 미국 대표팀(2011~2016년)에서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스트링가라 코치 역시 미국 대표팀에서 함께 했으며, 쾨프케 코치는 독일 대표팀에서 활동했던 바 있다. 

이들은 마이클 킴(김영민) 코치,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함께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이들이다.

입국한 코치들은 클린스만 감독이 머물고 있는 서울의 한 호텔에 짐을 푼 뒤 곧장 3월 A매치 준비에 들어갔다.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1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대전하나시티즌 간 경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진행되는 대구FC와 전북 현대 간 경기를 관전한다.

이번 A매치 소집 명단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태극전사 대부분이 포함됐다.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해외파도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제외된 윤종규와 홍철 만이 빠졌고, 이들을 대신에 이기제, 오현규가 합류했다.

26명의 대표팀 선수들과 클린스만 감독 등 코치진은 2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첫인사를 나눈다. 이어 22일 울산으로 이동해 콜롬비아전을 준비한다.

3월 A매치 일정이 끝나면 한국에 상주하는 클린스만 감독을 제외한 외국인 코치들은 출국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해외파 선수들을 관리한다.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 중인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독일 매체 다이히 슈투베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유럽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담당한다"라고 자신의 업무를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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