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GC가 시즌 첫 3연패에 빠졌다.
안양 KGC는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75-76으로 패배했다. KGC는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34승 15패가 됐다. 2위 LG에게 1.5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 놓였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아쉽기는 하지만 잘 추스리도록 하겠다. 5경기가 남았는데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전반에만 8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LG에게 흐름을 내줬던 KGC다. 김상식 감독은 "공격 밸런스가 깨진 것 같다.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렸다. 예전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다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4쿼터에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추격의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흐름을 쉽게 타지 못했다. 김상식 감독은 "득점이 안 될때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그때 흐름을 이어갔으면 했는데 잘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끝으로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장을 빠져 나갔다.
안양=최정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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