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美 캠프 마지막 평가전 9-4 승리… 박세혁 투런포

NC, 美 캠프 마지막 평가전 9-4 승리… 박세혁 투런포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3.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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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평가전. 타석에 선 박세혁이 타격하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5일(한국시간)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평가전. 타석에 선 박세혁이 타격하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가 kt위즈와의 평가전에서 장타력을 뽐내며 완승했다. 

NC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kt와 평가전에서 홈런 5방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이날 오영수가 2회 초 2사 상황에서 kt 선발 배제성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3회 초에는 박세혁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계속된 공격에서 천재환이 손아섭의 안타와 제이슨 마틴의 2루타를 이어받아 좌월 아치를 그려 3점을 추가했다. 3회 말부터 5회까지는 kt에 점수를 내주며 6-4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태양이 7회 초 좌월 솔로포, 8회 초 도태훈이 우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캠프에서 선수들이 본인의 것을 잘 준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장타 5개로 9득점한 우리 팀 타선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흡족해 했다. 

이날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올린 박세혁은 "새롭게 합류한 팀이라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료·코치들이) 옆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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