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22시즌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으로 세 번째 별을 달게 된 울산이 2023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2023시즌 착용할 가슴에 별 3개가 박힌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울산의 유니폼은 전통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욱 굵게 삽입했다. 울산의 아이덴티티 색상인 파란색과 노란색 배치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넓게 들어간 디자인이다.
지난해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달성한 울산은 엠블럼에 별을 하나 더 달게 됐는데, 기존 두 개의 별 가운데에 우뚝 솟은 형태로 배치해 그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또 울산의 승리 색상인 검은색을 새롭게 활용했다. 소매 부분에 배치된 검은색은 울산에 승리를 의미한다. 지난 2021년 제작된 서드 유니폼과 현대건설기계 브랜드데이 유니폼이 그 배경인데, 지난 두 시즌 간 검은색을 주로 사용한 서드 및 브랜드데이 유니폼을 착용한 경기서 울산은 승률 80%를 찍었다. 울산의 승리의 상징이 된 검은색이 2023시즌에도 팀의 승리를 이끌어 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셈.
창단 40주년 기념 로고도 부착된다. 1983년 창단된 울산의 40주년 기념 로고의 메인 콘셉트는 신구조화다. 창단 당시 마스코트인 호랑이와 어느덧 3년차를 맞이하는 현재 마스코트 미타가 함께 뛰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금색 K리그 공식 엠블럼 패치도 눈에 띈다.
울산의 2023시즌 유니폼 1차 판매는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