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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후임 감독 첫 경기는 한일전?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3.02.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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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해 첫 FIFA A매치 주간인 3월에 한일전이 열릴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동아시안컵 3차전 경기서 일본의 코타 미즈누마와 경합 중인 한국의 조규성 / 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의 첫 경기가 한일전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최근 기술위원회 회의 후 취재진에 일본 국가대표팀의 3월 A매치 상대국과 관련한 상황을 전했다.

올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은 3월 20~28일인데, 일본은 3월 24일 도쿄, 28일 오사카에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소리마치 위원장은 일본의 상대국과 관련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강호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FIFA 랭킹이 일본보다 높고, 월드컵 단골 출전 국가"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의 FIFA 랭킹은 20위로 한국(25위)보다 5계단 높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높다. 일본보다 FIFA 랭킹이 높은 1~19위에는 유럽 11팀(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독일, 덴마크), 남미 4팀(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아프리카 2팀(모로코, 세네갈), 북중미 2팀(미국, 멕시코)이 있다.

다만, 소리마치 위원장은 일본보다 FIFA 랭킹이 낮은 한국과 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국 역시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강국이니 고려할 가치가 있는 상대"라고 답했다.

소리마치 위원장의 한일전에 대한 대답은 3월 A매치 상대 후보가 제한적인 상황에 따른 답변으로 보인다. 

3월 유럽에서는 유로 2024 예선이 열리고, 북중미-카리브해 지역에서는 2022-2023시즌 네이션스리그, 아프리카에서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이 진행된다. 결국 남는 것은 남미 아니면 아시아 국가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도 현재 남미 국가를 상대로 3월 초청 경기를 추진 중이다.

남미 10개국 중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자국에서 평가전 개최를 준비하는 아르헨티나, 작년 6월 방한 경기를 치른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를 제외한 6개국이 후보다.

앞서 남미 언론에서는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3월에 한국, 일본을 방문해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만약 우루과이와 콜롬비아가 모두 방한할 경우 한일전을 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가장 최근 한일전은 작년 7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 경기다. 당시 한국은 후반전에만 연달아 3골을 내주며 무너진 바 있다.

한일전 역대 전적은 42승 23무 16패로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1무 2패로 호각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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