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SK가 홈에서 또 한 번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서울 SK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의 맞대결에서 72-75로 패했다. 이에 4위 SK는 20승 16패를 기록하며 연패에 빠졌다.
이날 SK는 1쿼터부터 리드를 잡은 채 앞서 갔지만, 후반전 흔들리더니 마지막 4쿼터에 결국 역전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승리를 빼앗겼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 감독은 "길게 할 말이 없다. 내 운영 미스다. 선수들은 끝까지 잘해줬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경기 초반에 선수들이 조금 나태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경기 운영 방식을 바꿨는데 그게 미스였다"라고 덧붙였다.
잠실학생=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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