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조상현 감독, "SK는 트렌지션 강한 팀…그에 맞게 준비했다"

[사전인터뷰] 조상현 감독, "SK는 트렌지션 강한 팀…그에 맞게 준비했다"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3.02.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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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조상현 감독 (사진=KBL 제공)
창원 LG 조상현 감독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LG, SK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창원 LG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맞대결을 가진다. LG는 현재 22승 13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LG는 1위인 안양 KGC와의 게임 차 역시 2.5경기로 이런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충분히 1위를 노려볼 수도 있다. 특히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13승 3패로 무적의 모습을 보이는 만큼 이날도 적장에서의 승리를 노려본다. 

경기 전 만난 조상현 감독은 "일단 지난 주말 연전을 치르고 선수들에게 하루 휴식을 줬다"라면서 "SK는 트렌지션이 강한 팀이다. 우리는 거기에 맞춰 준비했다. 디펜스에도 변화를 줬고, 속공에 대한 경우도 준비했다"라고 준비 내용을 말했다.

LG는 직전 SK와의 맞대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직전 맞대결 승리가 이날 맞대결에서의 자신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일단 SK의 점수를 60점대로 묶었다는 것에 칭찬을 많이 해줬다. 속공도 잘해줬고, 체력이나 활동력에서 우월했다"라면서도 "그때 당시에 SK가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됐던 경기여서 더욱 좋은 성적을 낸 듯하다. 오늘이랑은 상황이 조금 달랐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 감독은 "오늘은 김선형이 앞선에서 볼을 잡지 못하게 해야 한다. 최준용이 볼을 잡는 상황에서 파울이 여유로우면 파울로 자를 수 있다. 또 속공 이후에 허일영이 득점을 하는 등 파생되는 점수들을 막아 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잠실학생=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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