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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신병 조영욱, "팀 승격 위해 이바지할 것"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3.01.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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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 시즌 김천 상무에 합류한 조영욱 / 김천 상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천 상무에 합류한 신병 조영욱이 승격을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김천 상무는 지난 23일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18명의 신병 선수들이 합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던 윤종규를 비롯해 원두재, 김진규, 강현무 등 내로라하는 자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는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조영욱도 있다. 어느덧 팀에 합류한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조영욱은 "동기들과 함께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1차 전지훈련에서는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여서 어느정도 적응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조영욱은 1999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다. 그럼에도 입대를 선택한 배경에는 그동안 김천을 거쳐간 어린 공격수들의 영향이 컸다. 지난 시즌 전반기 김천에서 활약했던 조규성은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서 가나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또 조규성 이전 활약했던 오현규도 수원 삼성에서 재능을 뽐내며 최근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파가 됐다.

조영욱은 "사실 군대 관련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상무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보며 자극도 받았다. 나 역시 상무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입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성한구 감독도 조영욱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포스트 조규성을 꼽으라면 조영욱"이라며, "2023시즌 조영욱을 다양한 포지션에서 시험할 생각이다.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김천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패해 올 시즌을 K리그2에서 보내게 됐다. 2018년 서울에서 데뷔한 뒤 줄곧 원 클럽맨으로 활약한 조영욱에게 K리그2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K리그2가 전투적이고 거친 것 같다. 긴장이 많이 되지만 우승을 통해 직행 승격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천에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좋은 선임들, 동기들과 함께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천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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