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5천→2억 9천, 강백호 연봉 반토막… kt위즈 연봉 협상 완료

5억 5천→2억 9천, 강백호 연봉 반토막… kt위즈 연봉 협상 완료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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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강백호. (사진=연합뉴스)
kt위즈 강백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스프링캠프 출국 하루 전까지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던 kt위즈가 출국 날이 되어서야 선수단 연봉 현상을 완료했다. 

kt는 29일 오전 "재계약 대상자 61명과 2023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2022시즌 연봉 8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2억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엄상백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3경기에서 11승2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승률 0.846으로 승률왕 타이틀도 따냈다.

불펜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김민수는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2022시즌 연봉 1억 1500만원에서 1억 3500만원 오른 2억 5000만원(인상률 117.4%)에 계약했다. 김민수는 76경기에서 5승 4패 3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1.90으로 활약했다.

외야수 김민혁은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난 시즌 9000만원에서 66.7% 인상된 1억 5000만원에 계약하며 야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포수 김준태(1억원)와 오윤석(1억 2000만원)도 나란히 첫 억대 연봉에 올랐다. 

외야수 배정대(3억 4000만원)와 조용호(3억 2000만원)는 나란히 8000만원 인상되면서 야수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연봉 2억 9000만원(47.3% 삭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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