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 빠진 KCC, 떨어진 득점력에 다시 찾아온 위기

3연패에 빠진 KCC, 떨어진 득점력에 다시 찾아온 위기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1.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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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또 다시 3연패. KCC가 흔들린다. 

전주 KCC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67-72로 패배했다. KCC는 3연패에 빠지며 16승 18패가 됐다. 

후반기 들어 다시 침체에 빠진 KCC다. KCC는 후반기에 치른 3경기에서 평균 68.3득점에 그쳤다.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올 시즌 KCC는 유난히 기복이 심하다. 1라운드를 3승 6패로 마친 KCC는 2라운드 4승 5패, 3라운드에는 6승 3패로 반전을 이뤄냈다. 하지만 4라운드 들어 다시 3승 4패로 침체에 빠져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승현과 허웅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을 했지만 여전히 일정한 흐름을 가져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군다나 4라운드 들어 허웅의 부진까지 겹쳤다. 시즌 내내 에이스 역할을 잘 했던 허웅이지만 4라운드 7경기에서 평균 12.0득점에 그치고 있다. 야투 성공률은 32.1%, 3점슛 성공률은 18.9%까지 떨어졌다.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많이 흔들리고 있다.

결국 에이스들이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4라운드 다시 연패에 빠져있다. 공동 5위권에 위치했던 KCC지만 3연패로 인해 7위 수원 KT에 1.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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