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t위즈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함께 했던 유한준이 퓨처스 타격코치로 합류했다.
kt는 24일 202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유한준으로, 퓨처스 타격코치로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2004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한준 코치는 현역 시절 통산 16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51홈런 883타점 717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2015년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했고, 2016년 kt위즈로 넘어와 6시즌을 뛰었다. 2021시즌에는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유한준 코치는 지난해에는 비보직 임시 코치로 활동했다.
kt 1군은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김태균 수석코치, 김태한 투수코치, 장재중 배터리코치, 제춘모 불펜코치, 김강 타격코치, 최만호 주루·작전코치, 박기혁 수비코치, 조중근 타격보조코치가 유임됐다. 또 박정환 퓨처스 작전코치는 1군 외야·주루 코치로 이동했다.
퓨처스팀(2군)은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서용빈 퓨처스 감독은 퓨처스 수석코치로 보직을 변경해 김기태 신임 퓨처스 감독을 도울 예정이다. SSG 랜더스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한 전병두 코치는 퓨처스 투수 코치를 맡는다. kt 1군 전력분석원이었던 배우열 코치는 2군 불펜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김연훈 코치는 퓨처스팀에서 수비를, 한윤섭 코치는 작전·주루를 담당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