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문화 영화
드디어 천만 돌파 '아바타: 물의 길'...외화 흥행 이어져오른 관람료+팬데믹으로 침체기 맞았던 극장가...한국 영화 상대적으로 약진
  • 박영선 기자 djane7106@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3.01.24 14:48
  • 댓글 0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천만 관객 돌파 축하 영상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올겨울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마침내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렇게 ‘아바타: 물의 길’은 올해 최초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2일 차인 24일 오전 7시 기준 1005만 3086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2009년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 시리즈의 유의미한 족적을 함께하는 것으로, ‘아바타’와 ‘아바타: 물의 길’이 각각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와 팬데믹 이후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팬데믹 이후 극장가 침체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아바타: 물의 길’은 결국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특히, 설 연휴를 겨냥한 영화 ‘교섭’과 ‘유령’으로 한국 영화 흥행에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개봉 15일만에 천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극한직업’이 탄생했던 팬데믹 이전만큼의 활력은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교섭’은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지만 ‘샘물교회 피랍 사건’이라는 소재를 다룬 만큼 다소 호불호가 뚜렷한 평이 이어지고 있다.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하늬, 설경구, 박소담 등 쟁쟁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유령’은 24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43만명을 기록중이다.

이에 팬데믹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관람료가 오르면서 설 연휴 온 가족이 영화를 즐기기에 경제적 부담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높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오른 관람료 만큼의 작품성을 기대하면서 자연스럽게 눈이 높아진 점도 한몫한다. 따라서 아이맥스, 돌비 등 멀티플렉스 특수 상영관에 올리기 최적화된 대형 작품들의 예매 열기가 오히려 뜨거워지는 현상도 증가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 또한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편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을 기록한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 물의 길’의 주역들은 한국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배우 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며 ‘아바타: 물의 길’에 큰 성원을 보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