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노력의 결실' 여준석, NCAA 명문대 곤자가 대학 합류

[오피셜] '노력의 결실' 여준석, NCAA 명문대 곤자가 대학 합류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3.01.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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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표팀 시절 여준석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농구 대표팀 시절 여준석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여준석이 미국 최고 명문대인 곤자가 대학으로 향한다.

곤자가 대학교 남자농구 팀은 17일(한국시간) 여준석이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곤자가대의 마크 퓨 감독은 여준석의 합류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여준석은 팀 훈련에 참가한 상태지만 2022-2023시즌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2학년인 2023-2024시즌부터 NCAA 무대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곤자가대학은 미국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다. 이날 발표된 2022-2023시즌 AP 탑 랭킹 25에서 전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곤자가대는 전미에서 항상 탑 클래스의 명성을 유지하는 팀이었다. 2021년 NCAA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수많은 NBA 리거를 배출했다. 유타의 레전드인 존 스탁턴을 비롯해 현역 선수로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코리 키스퍼트, 제일런 석스 등이 있다. 지난해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자인 쳇 홈그렌도 곤자가대 출신이다. 일본 현역 NBA 리거인 루이 하치무라도 곤자가대를 나왔다. 

한편, 여준석은 U19 월드컵에서부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고려대 입학 후 해외 진출을 도모했고 지난해 7월 7일 NBA G리그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쇼케이스를 가지기도 했다. 이후 미국 대학 진출을 위해 노력을 한 결과 끝내 결실을 맺었다.

여준석은 곤자가대를 통해 "곤자가대 입학은 내게 정말 큰 기회다"라며, "곤자가 가족이 돼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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