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적' 캐스팅 공개...3월 개막

뮤지컬 '해적' 캐스팅 공개...3월 개막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1.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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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해적' 캐스팅 라인업 (사진=(주)콘텐츠플래닝 제공)
뮤지컬 '해적' 캐스팅 라인업 (사진=(주)콘텐츠플래닝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대학로 창작뮤지컬 ‘해적’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2년만에 닻을 올리고 새로운 출항을 준비하는 뮤지컬 ‘해적’은 해적의 황금기로 불리던 18세기에 활동했던 해적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상선, 군함, 밀수선, 해적선, 해적 헌터가 모두 바다를 누비던 혼돈의 시대이자 일확천금이 가능한 기회의 시대를 배경으로, 각자 사연을 가진 해적들이 나누는 빛나는 우정과 사랑을 담았다.

2인극으로 구성된 ‘해적’은 두 배우가 각자 두 가지 역할을 맡는다. 해적이었던 아버지가 죽고 혼자 남겨졌지만 아버지의 동료 ‘잭’과 모험을 떠나는 17세 소년 ‘루이스’와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해적 선장 ‘잭’, 사생아라는 이유로 태어날 대부터 축복받지 못한 삶을 살아온 능수능란한 총잡이 ‘앤’, ‘패배를 모르는 검투사 ’메리‘가 등장한다.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진행될 ‘해적’은 지난 시즌을 빛냈던 정동화, 최석진, 김이후,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김수연과 정연이 새롭게 이름을 올린다. ‘루이스’와 ‘앤’ 역에는 정동화와 최석진, 김이후, 김수연이 맡았고 ‘잭’과 메리‘ 역에는 정연, 김대현, 주민진, 김려원이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창적이면서 특유의 개성 강한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는 이희준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가 힘을 합친 뮤지컬 ’해적‘은 90%대의 관객 유료점유율을 자랑하며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매력적인 해적을 그려낼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이번 시즌에도 그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해적‘은 오는 3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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