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내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출시 기반 완비할 것"

원희룡 국토부 장관 "내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 출시 기반 완비할 것"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1.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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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까지 안전 기준·보험 제도 등 완전 자율주행차(레벨4) 출시 기반을 완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3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자율주행 전문기업인 '모셔널'을 방문했다. 모셔널은 지난 2020년 3월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사인 미국 앱티브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모셔널은 작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호출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를 이용해 라스베이거스 중심지인 룩소 호텔부터 만달레이베이 호텔까지 왕복 15분 정도 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희룡 장관은 모셔널의 칼 이아그넴마 최고경영자(CEO)에게 자율주행차 본격 상용화를 위해 기업에 어떤 제도 정비가 필요한지 물었다. 아울러 국내 자율주행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까지 레벨4 출시 기반을 완비해 제도적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등 기술개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희룡 장관은 "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장관으로서 직접 챙기겠다"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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