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우리카드가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우리카드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과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4위에 위치한 우리카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을 거두면서 3위 OK금융그룹을 맹추격 중이다.
다만, 직전 의정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4라운드 경기를 셧아웃 패배로 내줬다. 경기 전 만난 신영철 감독은 "KB 전에서는 범실이 많았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각자 맡은 역할을 잘 못했다. 볼은 둥글고 사람이 하는거기 때문에 한 명이 집중력이 떨어지면 리듬을 뺏겨서 찾아오기가 쉽지 않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거다"라고 직전 경기를 되돌아봤다.
KB전에서 주전 세터 황승빈의 호흡이 맞지 않자, 신인 세터 한태준을 투입했던 신영철 감독이다. 신영철 감독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중요한건 A코트에서 훈련을 많이 해보지 못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태준에 대해 "초반보다 힘이 더 생긴 것 같다. 서브도 좋아졌다. 움직이는 볼에 대해서도 힘이 붙어가고 있다. 속공 토스가 더 완벽해지면 좋을 것 같다.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신 감독은 "오늘 경기는 나름대로 각자 맡은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서 그런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오늘은 집중력이 더 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장충=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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