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개인 최고 순위

김주형,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개인 최고 순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1.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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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에 오른 김주형이 오는 12일 시작되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 AFP=연합뉴스)
(사진=남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에 오른 김주형이 오는 12일 시작되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주형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최고 순위를 찍은 그는 이제 소니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9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5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가 됐다.

14위는 김주형의 개인 최고 순위이며, 지난해 11월 초 처음으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던 바 있다.

김주형은 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에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막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오브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 J.J. 스펀(미국)과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해당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했거나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김주형은 처음으로 출전했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을 챙긴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도 나흘 내내 5위권에 위치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유지했다.

다시 한번 개인 최고 순위에 오른 김주형은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소재 와이알레이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144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김주형은 대회 전 PGA 투어 홈페이지가 선정한 '파워 랭킹'에서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과 페덱스컵 순위(3위) 모두 가장 높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에 이어 임성재가 19위를 유지했다. 이경훈은 3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36위가 됐다.

세계 1위는 여전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이며,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위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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