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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현장] 1092일 만에 올스타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 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3.01.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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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관중들이 경기를 즐기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1092일, 약 3년여만 치러진 올스타전은 팬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는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2022시즌 이후 1092일 만에 다시 열리는 경기였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신지현이 주장을 맡은 핑크스타와 2위 이소희가 주장으로 나선 블루스타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양 팀의 주장들은 함께할 동료들은 직접 선발하면서 팀을 꾸렸다.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에 인천도원체육관이 준비한 1622석 입장권이 모두 판매되는 등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번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매진은 지난 2016년 충남당진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올스타전에서 매진된 이후 7년 만에 매진이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경기 전 김진영과 김소니아(오른쪽)가 경기장 외부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이런 관심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본 경기 전부터 선수들을 팬들에게 찾아갔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인 오전 11시 30분부터 경기장 외부 푸드트럭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먹거리를 판매하면서 소통했다. 또 선수들은 경기 입장 퍼포먼스로 한 명씩 준비한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경기 전 입장 퍼포먼스로 강이슬이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이후 시작된 경기에서도 선수들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세레머니를 뽐내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고, 팬들은 환호성으로 보답했다. 진안은 1쿼터 첫 득점을 쏘아 올리자 절을 하면서 새해 인사를 전했다. 김단비와 박지현은 경기 중간 핑크스타의 위성우 감독과 함께 유쾌한 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 프로 농구선수이자 김소니아의 남편인 이승준은 배혜윤의 유니폼을 입고 김소니아와의 매치업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프 타임에는 양 팀 선수단이 '코트 우먼 파이터'라는 이름으로 직접 축하 공연을 했다. 경기 중간에는 관중석에 있는 팬을 일시적으로 경기에 투입하는 '팬 챌린지'를 통해 팬들이 직접 경기에 참가하며 선수들과 호흡했다.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하프타임에 양 팀 선수단인 '코트 우먼 파이터'가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WKBL 제공)

이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핑크스타가 98-92로 블루스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이날 MVP의 영광은 양 팀을 오가며 33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진안이 가져왔다. 

인천=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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