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수원 KT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83-89로 패배했다. KT는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상대에 비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문제가 있었다. 모든 경기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오늘 경기는 저희가 열심히 안 했다기 보단 상대가 우리보다 더 열심히 한 경기다.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상대가 더 앞섰다고 느껴지는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정성우는 앞선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최근 들어 부진에 빠졌다. 서동철 감독은 "저희 팀을 끌고 가고 있는 포인트 가드다. 부진하고 있는 시즌을 치르다 보면 있는 일이다. 믿고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승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동철 감독은 "승리를 했을 때나 패배를 했을 때나 항상 같다. 같은 모습으로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