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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새 감독 선임했지만 아직도 대행체제… 김기중 감독 데뷔전 연기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3.01.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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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경 코치가 8일 IBK기업은행전에 감독 대행으로 나선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흥국생명이 새 감독 선임을 완료했지만 다시 대행 체제로 나선다. 

흥국생명은 지난 6일 새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선명여고 감독으로 지낸 김기중 감독이다. 지난 2일 권순찬 전 감독의 석연찮은 경질 이후 이영수 수석코치를 대행으로 선임했지만, 이 수석코치마저 사퇴하면서 사령탑 공백을 겪었다. 

하지만 다음날 빠르게 김기중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공백을 메웠다. 흥국생명은 "현 선명여고 감독 김기중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빨리 선수단을 추슬러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할 생각이다"이라며 김기중 감독의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중 감독은 성균관대 졸업 후 1997년부터 삼성화재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GS 칼텍스와 LIG, 현대캐피탈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지난 6일 흥국생명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기중 신임감독. (사진=흥국생명)

2018년부터 4년간 흥국생명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박미희 전 감독 체제하에 2018~2019시즌 통합우승,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일조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팀을 떠난지 2년 만에 흥국생명 사령탑으로 복귀했지만 감독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8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김 신임감독이 아니라 김대경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아직 감독 선임 업무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견례조차 하지 못했다. 김 코치는 "아직 뵙지 못해 어떤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연이어 발생해 당황스럽기도 하다.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코치는 지난해 8월 열린 순천 도드람컵 대회에서도 권 전 감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잠깐 대행직을 맡기도 했다. 김 코치는 "그때와 오늘은 상황이 또 다르다"며 난처해했다. 

한편, 김기중 감독의 흥국생명 사령탑 데뷔전은 오는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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