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 최종 명단 30인 발표… 김하성-에드먼-최지만 빅리거 3인방 합류

2023 WBC 최종 명단 30인 발표… 김하성-에드먼-최지만 빅리거 3인방 합류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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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4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WBC 국가대표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WBC에 나설 최종 엔트리 30인을 발표했다.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 등으로 이뤄진 30인을 발표했다. 

투수는 고우석 정우영 김윤식(이상 LG), 소형준 고영표(이상 kt), 구창모 이용찬(이상 NC), 원태인(삼성), 김원중 박세웅(이상 롯데), 곽빈 정철원(이상 두산), 김광현(SSG), 양현종 이의리(이상 KIA) 등 15명이다. 

포수 마스크는 이지영(키움), 양의지(두산)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내야수는 최정(SSG), 김혜성(키움), 오지환(LG), 강백호 박병호(이상 kt),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외야수는 이정후(키움), 김현수 박해민(이상 LG), 나성범(KIA), 박건우(NC)가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MLB 소속 선수는 총 3명이며 KBO리그 소속 선수는 총 27명이다. 구단 별로는 LG가 6명으로 가장 많고 kt가 4명으로 뒤를 잇는다.

한편, WBC 대표팀은 다음 달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2주간 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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