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뮤지컬 '맘마미아!', 캐스팅 라인업 공개...오는 3월 개막

2023 뮤지컬 '맘마미아!', 캐스팅 라인업 공개...오는 3월 개막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1.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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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홍지민·신영숙 캐스팅

2023 뮤지컬 '맘마미아!' 캐스팅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2023 뮤지컬 '맘마미아!' 캐스팅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3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4월 공개 오디션에서는 16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2004년 한국 초연부터 함께 할 해외협력연출 폴 게링턴(Paul Garrington)과 해외협력안무 리아 수 모랜드(Leah-Sue Morland),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김환희, 최태이 (소피 역), 장현성 (샘 역), 민영기 (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 (빌 역), 김경선 (로지 역), 김시영 (스카이 역)을 비롯 최고의 하모니와 밝은 에너지를 선사할 20명의 앙상블이 선발되었다.

오랜 시간 ‘맘마미아!’ 무대를 지켜온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와 새로이 합류한 배우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의 재개로, 그동안 뮤지컬 ‘맘마미아!’를 기다렸던 관객은 물론, 배우들에게도 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2004년 1월 17일, 대한민국에 상륙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19년간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하며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고 이제는 누적 공연 2000회라는 대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한, 1999년 4월 6일 런던 초연 이후 24주년을 맞았다. 뮤지컬 역사상 가장 빠르게 퍼진 이 작품은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었다. 뿐만 아니라 6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맘마미아!’를 관람했고 40억 불(약 5조 1360억 원) 이상 티켓 판매량을 올린 메가 히트 뮤지컬이다.

영국 웨스트엔드 역사상 다섯 번째로 롱런 중인 뮤지컬 ‘맘마미아!’의 기록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국내 2023년 ‘맘마미아!’는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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