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김비오가 아시안투어 2022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아시안투어는 4일 2022시즌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등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신인상 수상자로 김비오가 이름을 올렸다.
2020년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아시안투어에 입문한 김비오는 지난해 처음으로 아시안투어 풀 시즌을 치렀다. 또 국내에서 열린 GS칼택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금 59만 9609 달러(한화 약 7억 6000만원)를 벌어 상금 순위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투어 신인왕에 등극한 것은 지난 2018년 박상현에 이어 김비오가 두 번째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뽑는 올해의 선수에는 교포 선수 김시환(미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시환은 지난해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따내는 등 상금 순위 1위(62만 7458 달러)도 차지했다.
평균 타수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진출한 김주형이 68.93타로 1위, 그린 적중률에서는 문경준이 77.41%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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