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독립예술영화 해외 배급 지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독립예술영화 해외 배급 지원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1.03 12: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예고하며, 올해부터 ‘워크 인 프로그레스’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완성 단계에 접어든 장편 프로젝트라면 장르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접수 기간은 3일부터 30일까지다.

그간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 독립예술영화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네트워크 플랫폼 ‘전주프로젝트’를 활발히 운영해왔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올해 15회를 맞이한 전주프로젝트의 신규 지원 사업으로, 국내 장편 프로젝트의 완성도 및 배급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워크 인 프로그레스’ 프로그램은 후반 작업 단계에 있는 장편이라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 구분 없이 응모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작은 제15회 전주프로젝트 기간 동안 열리는 시사회를 통해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갖는다.

해당 시사는 전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국내외 영화산업 전문가 그룹을 초청하여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며, 작품 상영 후 창작자와 시사회에 초청된 전문가 집단이 작품에 관한 논의를 나누는 시간 또한 마련되어 있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1편의 작품에는 상금 500만 원을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와 SJM문화재단이 운영하는 K-DOC CLASS 러프컷 내비게이팅 프로그램과 러프컷 모니터링 프로그램 또한 3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 다큐멘터리 부문 선정작은 장르 특성에 맞는 체계적 지원을 위해 K-DOC CLASS 러프컷 모니터링 사업과 연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와 SJM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목)부터 5월 6일(토)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