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주연...'다음소희', 2월 국내 개봉 확정

배두나 주연...'다음소희', 2월 국내 개봉 확정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3.01.02 09:2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영화 '다음소희' 포스터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공)
영화 '다음소희' 포스터 (사진=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영화 ‘다음 소희’가 2월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는 영화 ‘다음 소희’가 오는 2월 개봉을 확정하며 한국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다.

‘도희야’로 제69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되고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정주리 감독의 작품이자, 한국과 일본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배두나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다음 소희’를 통해 장편 영화 첫 주연을 맡은 신인 배우 김시은은 놀라운 연기로 폭발적인 찬사를 끌어내며 세계를 발칵 뒤집은 ‘칸의 샛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치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형사 ‘유진’ 역 배두나의 모습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사건에 매진하고 있는 듯 지친 기색 사이로 엿보이는 그녀의 빛나는 눈빛은 영화에서 ‘유진’이 마주하게 될 사건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월드클래스 배우 배두나가 펼칠 흡인력 있는 연기를 기다리게 만든다.

여기에 살짝 포커스 아웃된 채 ‘유진’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애달픈 표정의 ‘소희’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며, 해외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끌어낸 신예 배우 김시은에 대한 호기심을 일으킨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이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작품!”이라는 칸영화제의 평은 정주리 감독이 선보일 섬세하면서도 견고한 연출력과 영화의 탄탄한 작품성, 그리고 세계 영화인을 사로잡은 깊은 여운을 예고하며 ‘다음 소희’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