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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에이스의 귀환' 양홍석, "홈 4연승까지 1승 남았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2.12.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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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양홍석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양홍석이 에이스의 역할을 해줬다. 

수원 KT는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101-91로 승리했다. KT는 3연승을 달리며 10승 15패가 됐다. 

이날 양홍석은 37분 35초를 뛰면서 2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양홍석은 "홈 4연전에서 목표를 했든 4연승을 하는데 한 발짝만 남겨뒀다.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팬 여러분도 너무 응원을 열심히 해주셨다. 좋은 분위기에서 뛴 것이 오랜 만인 것 같다. 팬 여러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달라진 외국선수들에 대해선 "새로 바뀐 선수들이 에너지도 좋다. 우리가 막혔을 떄 죽은 볼 처리도 잘 해주고 원하는 곳에 잘 있어준다. 코트 위에서 플레이할 때 신이 난다.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라며, "레스터 프로스퍼는 저를 많이 찾아준다. 재로드 존스는 워낙 똑똑하다. 비켜줄 때, 파고들 때를 너무 잘 안다. 하다가 안 돼서 패스를 주려고 하면 딱 그 자리에 있더라. 패스를 주면 과감하게 득점도 하고 공간을 넓혀주면 찬스도 난다. 그런 부분 때문에 저를 많이 살려준다. 제 모습도 나오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돌파 빈도가 확실히 늘어났던 양홍석이다. 그는 "저는 항상 터프하게 농구를 해왔다. 그런 것들이 제 리듬이다. 3점슛 성공률이 매번 좋을 수는 없다. 적극적으로 돌파를 하면 흥이 올라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반 두 명의 수비를 달고 간 부분에 대해선 "현대모비스의 수비가 살짝 꼬인 것 같은데 그림이 이쁘게 나왔더라. 스테픈 커리가 된 느낌이다. 상대 수비를 두 명을 달고 다니게 됐다. 아주 이상적인 그림이었다"라고 기뻐했다.

득점력이 좋은 외국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수비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양홍석도 터프샷보다는 찬스를 많이 잡게 된다. 그는 "외국선수 교체 후 야투 성공률이 좋아지긴 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워낙 위력적이다. 도움 수비를 많이 안 오는 것 같다. 터프샷 보다는 오픈 찬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어시스트 수치로는 많이 나오지 않지만 상대도 외국선수에 집중을 하니까 훨씬 편하게 하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3연승에 성공한 KT는 꼴찌 탈출과 함께 중위권 싸움에 시동을 걸었다. 양홍석은 "앞으로 홈 4연승에서 단 1승만 남았다. 이제 원정 경기를 돌아다닌다. 이제는 1승, 1승이 너무 소중하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국선수들도 잘 한다고 생각한다. (정)성우 형, 베테랑 형들도 잘 해준다. 저만 잘 하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연패를 했을 때는 다들 분위기가 안 좋았다. 계속 지니까 할 말도 없으신 것 같아서 힘내자고만 했다. 이기면서 단점이 줄어들면서 시간도 많이 줄어드는 것 같다. 선순환이 되는 것 같다. 확실히 연승이 좋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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