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김상식 감독, "양희종을 선발로…라인업에 처음으로 변화 줬다"

[사전인터뷰] 김상식 감독, "양희종을 선발로…라인업에 처음으로 변화 줬다"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12.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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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김상식 감독 (사진=KBL 제공)
안양 KGC 김상식 감독 (사진=KBL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2연패를 탈출하기 위한 KGC는 캐롯을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을 가진다. 현재 KGC는 16승 8패로 1위고 캐롯은 13승 11패로 4위에 올라있다. 

KGC는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만은 않다. 직전 5경기에서 1승 4패로 단 1승만을 거뒀다. 2연패 늪에 빠진 KGC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를 노린다. 

경기 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요즘에 자꾸 져서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없다(웃음)"라며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김 감독은 "요즘 외곽 공격이 잘 안된다. 외곽에서 안 터지면 소강상태가 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박빙으로 가다가 뒤집지 못하고 끝나버린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고 싶은 김 감독은 이날 캐롯을 상대하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 감독은 "처음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오늘 선발로 렌즈 아반도 대신 양희종이 나간다. 초반에 양희종이 나가서 분위기도 끌어 올리고 디펜스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오마리 스펠맨의 부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자신도 안되는 걸 알아서 더욱 다운되어 있는 것 같다. 지난 경기가 끝나고 스펠맨에게 안 되는 걸 지적해줬다. 스펠맨이 너무 외곽에서만 슈팅을 하는 경향이 있다. 외곽에서 슛을 던졌는데 안 들어가면 리바운드도 못 한다"라면서 "안되더라도 안에서 계속 공격을 해줘야 한다. 그런 부분들을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안양=신수정 기자 jeonge75@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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