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감독 '다섯 번째 흉추'...베를린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박세영 감독 '다섯 번째 흉추'...베를린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 기자명 박영선 기자
  • 입력 2022.12.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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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 '화장' 이후 두 번째..."유니크한 감성과 감각적인 디자인"

박세영 감독 '다섯 번째 흉추'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박세영 감독 '다섯 번째 흉추'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영선 기자] 박세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 ‘다섯 번째 흉추’가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27일 밝혔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섯 번째 흉추’는 서울 외곽에 버려진 매트리스에서 자라난 괴생명체가 인간의 척추뼈를 먹어 치우며 서울 곳곳을 떠도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은 지난 2015년부터 신설된 사이드 바 섹션으로, 내년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이곳에서 전 세계 비평가들과 영화인들은 정치, 미학, 배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다섯 번째 흉추’는 임권택 감독의 ‘화장’ 이후 두 번째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뤄 눈길을 끈다.

배급사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선정위원회가 '다섯 번째 흉추'에 대해 "유니크한 감성과 마음을 뒤흔드는 사운드, 감각적인 디자인은 비단 비평가들뿐 아니라 대중의 마음까지 매료시킬 것"이라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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