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개인 첫 라운드 MVP 수상…MIP는 김지영

김소니아, 개인 첫 라운드 MVP 수상…MIP는 김지영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2.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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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의 김소니아가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 WKBL)
(사진=신한은행의 김소니아가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 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가 올 시즌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김소니아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 결과 김소니아는 총 투표 수 104표 중 47표를 획득해 2위 배혜윤(삼성생명·39표)을 8표 차이로 따돌렸다. 2012-2023시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수상하는 라운드 MVP다. 

올 시즌 신한은행으로 이적한 김소니아는 정규리그 3라운드 공헌도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5경기서 평균 35분 44초를 뛰며 21.6점 10.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스틸 0.2블록 3점슛 성공률 42.9%(12/28)를 기록했다. 이 중 득점과 3점슛 성공 역시 해당 부문 1위다.

김소니아는 25일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서도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 팀이 2연패를 끊는데 앞장섰다. 3라운드서 2승 3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시즌 8승 9패로 4위에 올라있다.

(사진=하나원큐 김지영이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IP로 선정됐다. / WKBL)
(사진=하나원큐 김지영이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IP로 선정됐다. / WKBL)

2라운드 MIP에는 부천 하나원큐 김지영이 뽑혔다. 기량발전상인 MIP는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결정된다. 김지영은 총 투표 수 34표 중 25표를 획득해 부산 BNK 썸의 한엄지(4표)를 크게 제치고 수상했다. 개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IP 수상이다.

김지영은 3라운드 5경기서 평균 34분 43초를 뛰며 7.8점 3.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8스틸 3점슛 성공률 31.3%(5/16)를 작성했다. 3라운드 어시스트 전체 2위, 스틸 공동 3위 기록이다.

한편, 여자프로농구는 26일 오후 7시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과 아산 우리은행 간 경기를 끝으로 2023년 1월 13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 1월 8일에는 올스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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