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선두 현대건설과 2점차…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꼭 잡고싶다"

[현장인터뷰] 선두 현대건설과 2점차…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꼭 잡고싶다"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2.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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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사진=KOVO)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현대건설을 한 번 잡아보고 싶네요."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18)으로 승리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열린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관중석 매진이 나왔고, 셧아웃 승리까지 챙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승점 39(13승 4패)가 되며, 1위 현대건설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경기 후 만난 권순찬 감독은 "오늘은 서브도 잘 들어갔고, 블로킹이나 바운드되는 수비를 잘 잡아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2단 연결도 좋았다. 권 감독은 "2단 연결은 늘 연습한다. 세터가 아니더라도 다른 선수들 모두가 자신감이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의 다음 경기는 선두 현대건설과의 3라운드 마지막 대결이다. 올해 흥국생명의 마지막 경기기도 하다. 권순찬 감독은 "현대건설을 잡아보고 싶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선수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거다. 현대건설전에 몸상태를 최대한 맞춰서 현대건설을 한 번 잡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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