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현장] 크리스마스 열기 가득한 삼산체육관, 5800석 매진… 시즌 두 번째

[데일리현장] 크리스마스 열기 가득한 삼산체육관, 5800석 매진… 시즌 두 번째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12.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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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 감독, "많이 찾아주신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지난달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이날 흥국생명은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KOVO)
지난달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이날 흥국생명은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배구를 향한 열기는 대단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3라운드 경기 입장권 5800장이 모두 팔렸다. 

올 시즌 흥국생명의 홈 두 번째 매진 경기. 흥국생명은 지난달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시즌 첫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배구 황제' 김연경의 복귀 이후 V-리그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 12승 4패 승점 36으로 선두 현대건설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페퍼저축은행과의 2연전,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에 승리하며 5연승을 내달리다 직전 경기였던 20일 GS칼텍스전에서 풀세트 혈투 끝 승리를 내주며 연승이 끊겼다. 

경기 전 만난 권순찬 감독은 직전 경기 패배로 팀 분위기를 걱정하는 물음에, "분위기가 떨어지진 않았따. 고참 선수들이 같이 후배들과 으쌰으쌰 잘하고 있다"며 걱정을 지웠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권순찬 감독은 "날씨가 많이 추운데 경기를 보러와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이 찾아주신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팬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천=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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