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떠나면 약해지는 골든스테이트, 부상 악재도 터지며 계속된 부진

집 떠나면 약해지는 골든스테이트, 부상 악재도 터지며 계속된 부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12.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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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스테픈 커리 (사진=AFP/연합뉴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스테픈 커리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부상과 원정 경기.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가진 걱정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94-132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15승 17패가 됐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원정에서 부진이 계속됐다. 올 시즌 원정 18경기에서 3승 15패에 그쳤다. 홈에서는 12승 2패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집만 떠나면 한없이 약해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동부 원정 6연전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조던 풀이 커리어-하이 43점을 몰아치며 원정 연패를 끊어냈지만 이날 다시 침체에 빠졌다. 앞으로도 원정에서의 부진을 이겨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또한, 골든스테이트는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스테픈 커리가 왼쪽 어깨 부분 탈구 부상으로 인해 결장 중이다. 앤드류 위긴스도 내전근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상황이다. 선발 자원 중에 핵심 2명이 빠지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돈테 디빈첸조, 자마이칼 그린 등 핵심 벤치 자원들도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 시즌 모두의 예상을 깨고 탄탄한 전력으로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부상 악재와 함께 원정에서 약한 모습이 나오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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