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상금 549억원

[카타르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상금 549억원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12.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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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500억원이 넘는 상금도 손에 얻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기면서 우승했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우승 상금 4200만 달러(한화 약 549억원)도 받게 된다. 

이번 대회 상금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상금 3800만 달러보다 400만 달러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이전에 마지막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1986년 멕시코 대회 우승 상금은 280만 달러보다 15배가 오른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프랑스는 30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392억원 정도를 챙겨가게 됐다. 이와 함께 3위 크로아티아는 2700만 달러, 4위 모로코는 2500만 달러를 받았다.

8강에서 패한 4개국에는 1700만 달러씩 돌아간다.

또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16개 나라도 900만 달러씩을 받아 가고, 16강에서 탈락한 한국 등 8개 나라는 1400만 달러를 받는다.

시대가 달라지면서 화폐 가치에 차이가 있지만 올해 대회 조별리그 탈락한 나라들은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브라질보다 많은 상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

월드컵 우승 상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만 해도 800만 달러였다. 하지만 2006년 독일 대회에서 2000만 달러로 껑충 뛰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3000만 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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